**사에서 인턴을 할 당시, 에어컨의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기존의 테스트 방식은 각자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한 테스트항목을 취합하는 형식이었는데, 테스트한 항목이 중복되었을 뿐 만 아니라 취합할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정확도 또한 떨어졌습니다.
저는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를 개선시킬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방법을 찾던 중, 테스트할 항목을 주제별로 나누어 각각 할당하고, 하루마다 테스트한 항목을 취합한다면 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용기를 내어 분업을 제안하였습니다.
담당 연구원님께서는 좋은 생각이라며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분업을 한 이후, 항목 간 중복이 줄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상 기간보다 7일 먼저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테스트의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업무까지 저에게 맡겨졌고, 이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적 업무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기 전에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지 의문을 갖는 데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항상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습관화하며 시스템 개선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