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당시 일본어 선생님께서 아주 특별한 숙제를 내어 주셨습니다. 그 숙제는 행인들을 상대로 물물교환하고, 외국인과 사진을 찍고, 또한 여고생과 함께 사진을 찍는 미션이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여행지까지 외국인과 사진 찍기와 물물교환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몇 번의 실패와 촉박해진 시간 탓에 준비해온 대사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있던 찰나 여자 외국인분이 보였습니다. 두 가지 미션을 병행할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 내 친구들에게 힘입어 외국인에게 물물교환을 시도했습니다.
따로 준비해왔다거나 잘 짜인 대본은 없지만, 막상 도전해보니 외국인 여성분께서는 제 말에 경청해주셨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을 때마다 몸짓 언어를 섞어서 하니 쉽게 이해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언어라는 장벽은 쉽게 허물어지고 물물교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미션을 통해 느낀 점은 모든 일에 자신 있게 행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좋은점 1
좋은점 1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자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부분을 더 강조하여 작성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