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고 빠른 유통 업무 수행 노력]
LG유플러스에서 재고와 유통 담당자로 일했을 때 일입니다. 재고를 유통해 지점 관할의 대리점에 단말기를 이관해주는 과정에서 이관신청서 양식에 보낼 대리점명, 단말기 종류와 수, 해당 단말기의 일련번호를 수기로 작성해서 한 장은 단말기와 함께 보내고 한 장은 지점에서 보관해야 했습니다.
당시 이런 단말기 이관신청서 작성과정은 수기로 작성하고 또 전산으로 바코드를 찍어 이관해야 했기 때문에 일을 두 번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정신없이 바쁜 날에는 이관신청서 작성 때문에 단말기 유통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바코드만 찍어서 단말기 유통을 하면 시간이 절약돼서 매우 편했지만, 만약 재고에 문제가 생기면 이관신청서를 통해 어떤 단말기 몇 대가 어디로 보내졌는지 파악할 수가 없으므로 저에게도 LG유플러스에도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관신청서와 빠른 유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저는 우선 어떤 대리점의 단말기 유통이 더 급한지 순위를 정해서 급한 곳부터 유통하려 노력했고, 이관신청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신속한 유통, 이관신청서 작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단말기 유통에 차질 없이 제 소임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고에 문제가 생기면 이관신청서 검토를 통해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고, 저의 후임으로 온 후임자에게도 이관신청서 작성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신청서와 바코드 작업 두 가지를 꼭 하도록 인수인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