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패션 TV MD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직무 희망 근거를 CJ 홈쇼핑채널의 매력도와 남성복종의 매력도로 나눠 말씀드리고, 이어 직무 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소개드립니다.
[상품이 콘텐츠가 되는 곳]
다양한 소매 채널 중 상품이 곧 콘텐츠가 되는 홈쇼핑 산업의 독특한 구조에 많은 흥미를 가져왔으며, 특히 CJ오쇼핑의 경우 경쟁사들에 비해 패션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점에서 제가 배우고 기여할 부분이 가장 많은 회사라 생각합니다. 패션머천다이징을 공부하며 한태민, 박승건 등 업계의 주목할만한 인물들을 스크린으로 불러내고, 브랜드의 개성과 홈쇼핑의 채널 특성 사이에서 호혜적인 균형점을 찾아 상품을 제안하는 CJ오쇼핑의 행보에서 유통업과 MD 직무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왔습니다.
[남성복: 홈쇼핑의 퍼플오션]
그루밍족이라는 용어가 촌스럽게 느껴질 만큼 남성들의 소비경향은 이미 상당히 성숙한 상태이며 자사 역시 해당시장을 활발히 공략해오고 있지만, 홈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남성복 시장의 발굴 기회는 여전히 막대하다 판단합니다. 남성 타깃 편집 매장 일렉트로마트의 시장 안착 등의 사례가 반증한 시장의 성장 여지에 더불어, 남성복 종은 홈쇼핑의 특성적 제약에서 보다 자유롭다는 강점 또한 지닙니다.
홈쇼핑은 간편하고 역동적인 소비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채널이지만, 피팅을 비롯한 감각 경험 제공에 제약이 있다는 약점을 안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선적인 패턴과 간소한 디테일을 적용하는 남성복의 경우 여성복에 비해 이런 제약에서 보다 자유롭습니다.
그간 TV 앞에 앉히기 어렵다는 이유로 간과되어 온 남성고객이지만, 돈 쓰는 데 눈을 뜬 이들 집단에게 홈쇼핑의 가치를 인지시킨다면, 자사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으로 배우는 인재]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이 좋아 잡지 기자직을 지망했습니다.
학생잡지를 거쳐 남성지 [젠틀맨]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OOO의 시즌 DM [멘즈위크] 등 유통사들의 MPR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상기 경험을 통해 수익이라는 명확한 지표로 제 노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소매유통업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금 상반기에는 OOO 인턴십을 통해 진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한차례 진로를 변경하긴 했지만, 어느 자리에서나 가능한 모든 것을 배워왔습니다.
패션MD로 성장하며 자사에 기여할 수 있는 강점으로 기획 역량과 협업 역량을 말씀드립니다.
패션머천다이징 전공을 이수하며 소매관리법을 익힌 것에 더해, OOO 인턴십 기간에는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의 플래그십스토어 전용라인 개발 PJ에 투입돼 상품기획 현업을 경험할 기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언론사 인턴십 기간 취재/외주 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쌓은 고객 응대 경험, 지원부서인 마케팅본부 소속으로 타 조직들과의 협업에 참여한 OOO에서의 경험을 통해 MD로서 대내외 파트너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요구되는 협업 역량을 기른 점을 말씀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