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서나 필요로 하는 인재]
제가 목표는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성장하고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저를 필요로 하도록 발전하는 것입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없어서는 안될 인재라는 것은 단순히 업무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것이 아니고 인간적인 면이 밑바탕에 깔려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삶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타인과 더불어 가며 사는 삶입니다. 어려서부터 저희 부모님께서는 타인과의 갈등이 생겼을 경우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타인과 갈등이 생겼을 경우 양보를 하는 것이 결국 저 자신에게 더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타인과 더불어 가며 살다 보니 수 많은 갈등이 생기고 이런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언젠가는 와해될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배운 저의 특기는 이런 갈등을 중재하는 것입니다. 저의 전공 특성상 많은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팀원들 간의 갈등은 항상 존재했습니다.
이런 갈등 때문에 다른 팀 중에서는 팀이 해체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팀은 해체되지는 않았지만 성과물의 수준이 낮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갈등이 생겨도 이를 무조건 피하지 않고 서로 대화를 통해 양보를 하거나 타협점을 찾는 등의 노력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의 소중함]
성인이 된 후에 제가 한 아르바이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술상담 아르바이트입니다. 고객님이 인터넷강의를 수강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으면 저는 원격으로 PC에 접속해 이를 조치해주는 일이었습니다.
고객님과 직접 통화를 하며 오류사항을 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항의를 받은 적도 있었지만, 에러사항을 해결했을 경우에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를 표하는 고객님도 있었습니다. 비록 이 일이 저의 업무이긴 했지만,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는 타인을 돕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기분 좋은 인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