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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9년 상반기 인천대학교

신입 교직원·조교
  • 수도권4년 학교
  • 남아프리카어전공 학과
  • 3.96/4.5학점
  • 970 토익
  • Level7 토스
  • 1 개 제2외국어
  • 1 개 자격증
  • 1 회 해외경험
  • 1 회 인턴
  • 1 회 사회활동

전문가 총평

2

본 자기소개서가 별 2개인 이유는 전반적으로 호감가는 내용도 없고, 지원자의 특별한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내용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원자는 대학교 교직원으로 지원하고 있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소개서 내용에는 중국어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국제교류와 관련된 부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외국 유학생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면 외국어 능력은 우대 사항이 아니라 기본 사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회화 능력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역량이 추가적으로 있는지를 설명해야 하는데, 지원자는 중국어 능력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능력만 있는 지원자라는 것을 스스로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소서 항목

  1. Q1 우리대학에 지원한 동기에 대하여 기술해 주세요.
  2. Q2 지원직무와 관련된 경험 또는 경력사항, 성과 등을 상세히 기술해 주세요. (600자 내외)
  3. Q3 학교 생활이나 본인이 속해 있던 단체 또는 조직 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단일화되도록 이끌었던 경험에 대하여 기술해 주세요.

자소서 항목 질답

  • 어렸을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고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관련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10년 이상 중국어를 배우면서 단순히 취미가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었고 중국어를 활용하는 직업을 가진다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일 때 해당 학교의 국제교류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는 유학생의 왕래가 잦은 곳이고 인천대학교는 특히 중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많아 특기인 중국어를 직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본 항목은 직무 지원동기를 묻는 항목이 아니라 학교지원동기를 묻고 있는 항목입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직무 지원동기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학교의 특성이나 학교내 지원업무와 관련하여 이 학교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그 특징과 관련하여 지원자의 어떤 점과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줄에 있는 학교 지원동기 역시,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이 학교만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어를 실전에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교내활동으로는 번역 동아리 참여와 교환학생 당시 프로그램 기획 경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동아리에는 한국 및 중국, 대만, 홍콩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자국의 최신 뉴스를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한 후 카드 뉴스로 제작해 SNS에 올렸습니다.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고 학우들과 공유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당시에 학생회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는데 홈스테이,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의상 무도회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해 학생들의 교류와 친목 도모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박람회에서 통역 봉사를 한 것과 인턴활동 중 중국어 번역 업무를 한 것이 있습니다. 사전에 배경지식이 되는 자료를 숙지한 후 통역을 했는데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바이어 및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할 때는 연구원들의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번역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중국어로 된 자료는 상대적으로 찾기 힘들고 중국어에 능숙한 인력이 없었는데 사소한 일이지만 신재생 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중국어뿐입니다. 지원자가 중국어 통번역자로 지원한다면 이 내용이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대학 행정업무담당자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 부서에 지원한다고 해도, 행정업무가 중요한 업무임은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어 능력은 1번 항목에서 한번 강조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이어서 설명한다면, 참신한 내용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국제교류 부서라면 아마도 어학능력은 기본적인 능력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이외에 남다른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이 더 클 것입니다. 현재 내용은 과정이 어쨌든 간에 지원자의 중국어 능력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모바일 앱으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정기수강권을 결제하기 전에 학생에게 15분의 무료 체험 수업이 제공되는데 사측에서 정기수업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1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선생님들에게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임금에는 변동이 없어 환산 시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저는 시간을 30분으로 조정하되, 사전에 학생의 흥미나 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테스트 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의견이 수용된 결과, 전환율의 상승으로 사측과 선생님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이 항목은 지원자의 의견이 선택된 사례를 묻는 항목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하나의 의견으로 만드는 과정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서로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든 사례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그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이 선택된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견 단일화를 위한 노력의 과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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