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항목 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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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 왕의 반지]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저는 처음으로 공부에 발을 담갔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차차 쌓아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집은 동그라미로 가득 채워져 갔고, 그렇게 문제집을 한 권 두 권 끝낼 때마다 스스로가 달라져 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두 달 뒤, 중학교 입학 직후 처음 본 시험에서 저는 반 1등을 하였고,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했음에도 이만큼이나 성장한 저 스스로가 정말 기특했습니다.
  
  그렇게 정상의 기쁨에 도취하였던 저는, 다음 시험에서 전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그 기쁨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얻어낸 것임을 잊고 나태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제가 좌절해있을 때, 이모부께서 저를 위로해 주시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승리에 도취했을 때 자만하지 않게 하고, 실패했을 때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 이후 이 말을 좌우명으로 정하고 되새기며 노력하지 않았던 지난날을 교훈 삼아 자만하지 않고, 다시금 노력하여 고등학교 2학년 때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직무에서 자만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사원이 될 것입니다.

• 질문본인의 장/단점 보기

  [책임감의 대명사]
  저의 장점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입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처음으로 한국사를 배우며 흥미를 붙이게 되고, 한국사 부장도 하게 되면서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선생님께서는 반 평균이 60점을 넘지 못했다며 벌로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반성문을 한 번 쓰고 나니 한국사 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반 평균을 올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 친구들에게 시험 기간에 한국사를 요점 정리해서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매 시험 기간 때마다 컴퓨터로 한국사 요점 정리를 해서 반 친구들에게 메일로 보내 주거나, 인쇄를 통해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으면 따로 설명을 해주며 반 평균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바로 다음 시험인 1학기 기말고사에선 반 평균이 60을 넘으면서 반 전체가 반성문을 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2학기 시험 기간에도 똑같이 요점 정리를 통해 반 평균 6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저 또한 요점 정리를 하면서 한국사 공부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장점과는 달리 저는 책임감이 강한 만큼 완벽주의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다이어리를 쓰며 그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배구 시즌에는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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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방패, 보험]
  저는 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집 뒤에 주차된 자동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불은 금방 꺼졌지만, 눈앞에서 치솟던 불길은 잊히지 않았고 그 기억은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제가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보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협을 사전에 차단해 손해를 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고라는 것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항상 아쉽다고 생각을 하던 저에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의 위협을 대비하여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주는 보험이 제가 항상 아쉽게 생각하던 부분을 채워준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보험에 관심을 두게 된 저는 자연스레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고라 불리는 삼성화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는 14년 연속으로 좋은 손해보험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국내 3대 고객 만족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었고, 그 외에도 국가 고객만족도 15년 연속 1위, 자동차보험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 등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삼성화재에 입사 후에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만족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소통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 질문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과 이를 위해 준비해 온 노력 보기

  [모범사원님 칭찬택시 왔어요!]
  제 꿈은 어찌 보면 단순한, 삼성화재의 칭찬택시를 타는 사원이 되는 것입니다. 칭찬택시를 탄다는 것은 고객님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임을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고객님들의 만족을 위해 일해야지만 신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담고 열정을 쏟는 책임감 있는 사원이 되어 고객님들이 태워주시는 칭찬택시를 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고객님들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는 소통하고 봉사하는 사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총 6년간 도서부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도서부 북 카페를 열어 도서부 개선을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마다 도서관에 들러 서고 정리를 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6년간의 도서부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봉사하는 능력을 길러왔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10년 뒤 자신의 모습 보기

  [참된 지성인의 발자취]
  10년 뒤 저는 삼성화재에서 고졸신화의 주인공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보험업의 전문인이 되어 선배에게는 인정을 받는 사원, 후배에게는 존경을 받는 사원, 고객님들에게는 신뢰를 받는 사원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또한, 임직원 사회공원 활동인 ‘삼성화재 사회 봉사단’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참여하여 업무 외적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고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참된 지성인으로서 삼성화재에 저의 발자취를 남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