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맨부터 CF 모델까지]
저는 유연한 사람입니다.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하며 들었던 한 수업의 기말 과제는 조원들끼리 CF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쓴 콘티가 채택되어 저는 조장을 맡게 되었고, 조원이 부족하여 감독 겸 카메라맨을 맡았습니다.
촬영 당일, 카메라 불이 켜지자 모델을 하기로 한 조원이 못하겠다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조장이기도 했고, 조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장비들을 빌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하루 안에 해결해야 했습니다. 우는 조원을 간신히 달래서 카메라의 기본 조작법을 숙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델로 촬영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바쁘게 뛰어다니자, 조원들이 함께 감독이 되어 저의 연기를 도와주었습니다. 학교에 있던 친구들도 소식을 전해 듣고 우정 출연을 해주며 부족한 저의 연기를 메꿔주었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지만, 유연하게 대처하여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조원 모두 기말 과제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에 있어 유연한 사고는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재빠르게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제공해야 합니다. 저의 유연함과 센스를 발휘하여 스펙업애드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에게는 스펙업 애드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직접 배우가 되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마케팅을 위해 영상물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이나 홍보물 제작을 위해서 연기할 배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저를 내려놓고 스펙업애드를 위해 연기하겠습니다. 어떤 콘텐츠에라도 직접 배우로 참여할 수 있는 직원입니다. 슬픈 연기부터 행복한 연기까지, 고객분들을 즐겁게 만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제목을 잘 짓습니다.신규 기획의 명칭이나 캐치프레이즈를 잘 생각해냅니다. 인턴 시절 이런 센스를 인정받아 작명이란 작명은 대부분 제가 맡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이나 콘텐츠가 있다 해도, 명칭을 잘 짓지 못하면 홍보의 효과가 백 퍼센트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저의 번뜩이는 센스로 고객분들이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스펙업애드를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 성대모사를 잘합니다. 마케팅 팀에는 유쾌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즐겁게 일해야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기 쉽습니다. 저는 피카츄, 도라에몽, 진구, 크리스티나, 외국 영화 더빙 등 신기한 개인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원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저로 인해 팀원들이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유연하게 적응하고 대처하는 `마케팅팀의 맥가이버`가 되어 스펙업애드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행동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