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항목 질답

• 질문본인의 성격 및 생활신조 보기

  "인턴을 통해 책임감이란 핵심경쟁력을 길렀습니다"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 그것은 저의 최고의 성격이자 경쟁력 입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회사에서 일할 때는 ‘내가 회사의 사장님이다’라는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고 이를 회사에서 일할 때의 생활신조로 삼기로 했습니다. 회사와 부서는 물론 옆 동료까지의 일도 나의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업무 하나를 수행하더라도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바라볼 수 있으며, 일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꼼꼼함은 자연히 따라왔습니다.
  
  인턴 시절 주 업무는 자동차 레이더 자재관리 업무였습니다. 매달 평균적으로 5,000개 이상의 샘플이 회사로 들어오는데, 이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전임 인턴부터 진행되던 업무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레이더 장부를 만들어서 분실사고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습니다. 레이더 샘플이 고객사 측으로 출하된 날짜와 수량 만 적어 놓던 것을, 누가 레이더를 꺼냈는지, 어느 엔지니어에게 어떤 프로젝트 사유로 몇 개를 전달했는지, 반품 되었을 경우 사유와 수량, 날짜 등 상세 내역을 적도록 만들고 선배님들께도 정확한 기입을 부탁드렸습니다. 선배님들은 철저한 관리 방식이 번거롭기도 했지만 이렇게 하니 전체 레이더의 행방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잘 개선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인턴 경험을 통해서 사소하다고 생각되어 일을 쉽게 생각하고 대충 처리하거나 어떻게든 될 것이라 생각하는 마인드는 결국, 일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만든다고 배웠습니다. 회사의 사장님과 같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야 말로 일에 대한 효율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 시켜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팀워크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중 중요한 책임감, 어느 다른 지원자 보다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습니다.

• 질문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보기

  "현명한 노사갈등의 해결, 그리고 협력적 노사관계"
  
  제게 회사 선택에 있어 중요한 것은 상생하는 노사관계의 유무입니다. 회사와 노조의 갈등이 심화되어 직장폐쇄와 쟁의행위가 일어나면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노사가 협력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갖춘 회사가 직원에게는 고용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주고, 회사는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함으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인사총무 업무를 수행하며 직원들을 위해 신경을 써야하는 인사 관리 업무부터 회사의 자산, 비품 등 회사 내의 모든 것을 관리해야하는 총무 업무 까지 부지런하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학창시절 인사 직무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식인 노동법의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등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규율관계에 관해 공부하면서 제가 인사 노무 담당자가 된다면 제가 일하는 기업은 어느 기업보다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갖추도록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 고민한 결과, 많은 조직 내 구성원들과 대화하고 일하기 때문에 대인관계능력과 의사소통능력도 중요하지만 경영진의 말씀을 타 직원들에게 잘 이해시키도록 설득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설득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불평을 하는 고객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달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접근했고 친구들 간의 의견 대립에서도 양측의 대화를 정리하며 이해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내면적으로 설득의 기술을 쌓고 학업으로는 전공인 법학의 노동법, 사회보험법 외에 경영학, 재무관리 등 회사 업무에 기초적으로 필요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만들며 실무에 도움되는 OA 능력을 길렀습니다. 총무 쪽으로는 직접적인 실무 경험은 없지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성실히 업무에 임했던 경험으로 총무 업무도 빠른 시일에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헌신과 도전 정신을 발휘했던 경험 보기

  "정규직 자리라는 한 줄기의 희망에 헌신하고 도전했습니다"
  
  채용 전제형이 아니었던 인턴이었지만, 혹시나 될 수도 있는 정규직 채용을 기대에 헌신적으로 일하고 그 꿈을 이루고자 도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규직 직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갖춰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의 모든 업무가 낯설었습니다. 학부 시절 경험해보지 못했던 거래처와의 미팅은 물론, 엑셀, 영문 이메일 작성, ERP 등 모든 일이 처음에는 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첫 직장 생활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상사 분들의 가르침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첩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다시 물어보면서 빠른 이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낯설었던 직장 업무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습득하고자 해서 진행했던 방법은 매일 퇴근을 한 시간 늦게 하더라도 그 날 제가 했던 업무를 복습하고 퇴근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날 어떤 업무를 어떻게 했는지 수첩에 적은 것을 바탕으로 다시 시뮬레이션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적응 할 수 있었고, 상사 분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며 배우는 올바른 인턴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업무에 익숙해진 후 책임감 넘치게 일에 헌신하며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정규직 자리를 목표로 책임감 있게 일하며 도전했습니다. 비록 인턴이더라도 한 업무의 담당자라는 책임감으로 근무하며, 제가 맡은 업무에서의 완벽함을 추구했습니다. 비록 OO 한국지사의 인력 감축 경영방침으로 인해 정규직 자리로 가지는 못했지만, 이 경험을 통해 어느 직장에서나 헌신적으로 일하는 인재는 인정 받을 수 있으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자세는 직장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 질문기타 사항 보기

  "돈에 있어서의 정직, 사람과의 신뢰로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고 엄격히 다뤄야 할 것입니다"
  
  저는 가치관 중에 돈에 있어서 정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돈에 대한 신뢰가 어긋난다면, 이는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최악의 경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창 시절, 문화생활 연합동아리 총무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동아리 회비로 들어오는 돈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용 내역을 집계 내어서 모든 동아리 멤버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저를 포함하여 임원들끼리 따로 만나서 회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동아리 임원 내의 몇 명은 우리가 임원으로써 고생하는 만큼 보상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회비 남은 내역을 일부 사용하자고 저에게 제안했던 적이 있습니다. 금액을 크게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동아리 운영비 항목에 포함시켜서 처리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제안에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몰래 회비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이며, 이는 자칫 동아리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게 되어 최악의 경우 인간관계가 끊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다음 전체 회의 때, 회비의 일부를 임원진 운영회비로 사용해도 좋겠는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돈에 있어서의 정직, 사람 신뢰의 첫 번째 기본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