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페터가 알려준 교훈"
대학시절,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재벌기업 위주의 경제구조, 갈수록 낮아지는 생산성, 몰락하는 자영업 등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가 항상 제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근대경제사 수업에서 경제학자 슘페터를 처음 접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의 발전은 끊임없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그의 주장을 듣고,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인턴을 하면서 만났던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모두 마음속에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느낀 감동을 전해주고 싶습니다.아쉬운점 1
"처음 느껴본 스타트업 환경"
작년 가을, OOO 전시회 OOO OOO Vision 스타트업 행사를 담당하였습니다. 먼저 행사 전에는 참여기업을 모집하였고, 확정된 리스트를 투자가들에게 전달하여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주선하였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VC를 행사장까지 인솔하였고, 프로그램이 지체되지 않도록 타임키퍼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비중 있는 업무를 맡은 만큼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콘퍼런스를 3일 앞두고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일부 외국 투자가들이 참가를 철회하였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어렵게 참석하시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생각하며 상담일정을 재배치하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먼저 스타트업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는 필수적인데 이는 자본이 증가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투자유치를 위해 짧은 시간 내에 자사 제품을 어필하는 스킬이나 메시지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스킬 또한 배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기업가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자신의 솔루션에 대한 확신과 더 나은 발전을 향한 갈급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저에게는 긍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회사의 특성과 관련하여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제시하고 있는데, 불필요하게 배경설명을 썼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은 지원동기를 쓰는 항목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구구절절하게 쓰는 항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질문에서 자신의 지원동기를 경험과 목표로 서술하라고 해서 이렇게 쓴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이런 경험이 아니라 지원동기에 적합한 경험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지원회사에 대해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는지, 이 회사에 직원으로서 일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기까지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분석하는 활동이나 경험을 어떻게 했는지, 그 결과 어떤 점 때문에 이 회사에 지원하는 것인지를 쓰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행동, 경험입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에 알아가는 직접적인 경험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