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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21년 하반기 포스코홀딩스

신입 재무담당자
  • 서울4년 학교
  • 경영학과 학과
  • 4.15/4.5학점
  • 965 토익
  • IH 오픽
  • 1 개 제2외국어
  • 2 회 해외경험
  • 1 회 인턴
  • 3 회 수상
  • 1 회 동아리

자소서 항목

  1. Q1 본인의 회사선택 기준은 무엇이며, 포스코가 그 기준에 적합한 이유를 서술하여 주십시오.
  2. Q2 희망하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 또는 특별한 경험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3. Q3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4. Q4 최근 국내외 이슈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본인의 견해를 서술하여 주십시오.

자소서 항목 질답

  • "상생: 지속가능성과 동반성장"

    제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바로 지속가능성과 동반성장의 가능성입니다. 먼저 지속가능성이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는가를 말하며, 이는 첫째로는 내부적으로 사업 모델이 지속가능한가와 둘째로는 산업 생태계를 비롯한 이 사회와 함께 공존해나갈 수 있는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았고, 노-사가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노사상생에 관한 소논문을 쓰고, 케냐의 빈곤지역인 키베라를 살리기 위한 자생사업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면서 기업이 기업 본연의 목적인 이윤추구를 하면서도, 사람들의 삶과 사회의 전체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포스코는 기업 역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의무가 있다는 "기업시민"의 이념을 바탕으로 공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이라고 느꼈습니다.

    두 번째 기준은 바로 제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입니다. 저는 노력을 통해 높은 학점을 받고, 중국어를 배우고 창업 경험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저 개인의 인생에 있어 성취감과 성장은 가장 큰 가치 중 하나입니다. 포스코는 임직원의 개인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제 성장을 돕는 만큼 제 역량으로 포스코에 기여하며, 함께 win-win하며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 "분석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독창적 인재"

    경영기획이란 직무 수행에 있어 가장 필요한 역량은 재무적 수치를 읽고 분석할 수 있는 분석력과, 유관부서의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소통력, 그리고 자신만의 솔루션을 끊임없이 생각해내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도전하는 독창성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무관리, 관리, 원가, 중급회계와 회계감사 등 수업을 들으며 재무지표를 보는 법을 익혀나갔으며, 5년간 중앙 컴퓨터동아리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엑셀과 통계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셋을 회귀분석 및 시각화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그 결과 실제 창업팀에서 관련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사업전략을 수립함으로써 5300만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의 팀프로젝트에서 설득력과 협상력을 길렀고, 이후 상장사 전략팀에서 인턴을 하면서 현업에서 쓰이는 많은 툴을 활용하여 실무역량을 더욱 키우는 동시에 세대가 다른 분들과 소통하는 자세와 방법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 "사업을 향한 열정, win-win으로 보답받아"

    제가 직면했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창업 활동을 하며 동시에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창업 초기 저희 팀은 시제품을 제작할 돈도 없었고, 미래의 더 큰 투자 유치를 위해 지분을 대가로 하는 교내 창업지원단의 공간 대여도 거절해 재정적으로 매우 궁핍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수입이 없자 사무실 임대료가 밀리기 시작하며 사업은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팀에서 유일한 사무직으로 재택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었고,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그 수입으로 임대료를 대신 부담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중 저녁 시간까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중 밤과 주말에는 공모전 검색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활동을 하느라 쉴 틈이 없어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신 저는 그 당시 사비로 투자한 임대료 대신 다른 팀원들보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더 많이 받기로 대표와 약속했고, 결과적으로 제 선택은 옳았습니다. 이후 공모전 우승 상금과 시드머니 유치 성공 등으로 인해 재정난은 점차 해결되었고, 현재 법인은 4년이 넘게 존속중이며, 더욱 많은 투자를 받고 성장하여 제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도 몇 배나 성장해 결과적으로는 윈-윈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 제가 선정한 주제는 빅테크 플랫폼 기업 (해외의 GAFA, 국내의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입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세를 넓히고 있는, 독과점 가능성이 유력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독점에 가까운 튼튼한 유저층을 기반으로 금융업 등 기존에 존재하던 사업에도 뛰어들며 더욱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들은 혁신기업이라는 이유로 기존 금융사들에 비해 규제를 덜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의 경우 선점효과가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현저히 크며,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더더욱 승자독식의 산업구조가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과점의 경우 경제학적 측면에서도 소비자 잉여를 줄어들게 하고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부정적 효과를 낳습니다.

    하지만, 국내 빅테크 플랫폼 시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쿠팡이나 모바일 어플 중심의 새로운 경쟁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미국에 비해 아직은 경쟁적인 시장입니다. 또한 미국의 GAFA가 국내로도 서비스를 확대해오는 상황에서 정부의 과도한 규제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국내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과세 등의 제재가 아닌 작은 테크기업들과의 상생을 유도함으로써 긍정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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