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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21년 하반기 현대중공업

신입 제품영업
  • 대학원 학교
  • 정책미디어연구과 학과
  • 3.86/4학점
  • 845 토익
  • IH 오픽
  • 2 개 제2외국어
  • 2 회 해외경험
  • 1 회 동아리
  • 2 회 교내활동

자소서 항목

  1. Q1 지원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2. Q2 본인의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 주십시오.
  3. Q3 타인과의 갈등을 원만하게 극복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4. Q4 본인의 취미와 특기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자소서 항목 질답

  • "솔루션 제안을 위한 분석력"

    수주 계약 이후 제품이 생산되는 업계 특성상, 미완의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영업사원에게는 토탈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발주사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는 분석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 시절 분석력을 키워왔습니다. 장학 사업에 선정되어 오키나와 현지 조사를 진행하면서 1년간 전혀 알지 못했던 현지 시민 단체를 취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 모든 단체에 인터뷰를 거절당한 적도 있지만, 지역 신문과 리포트를 보며 신규 활동을 추진하는 시민단체를 선별해 홍보 기획안을 제작했고 기관 5곳에서 취재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또한, 기념사업 기획팀 RA로 활동하면서 발주사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업 계획을 제안했었습니다. 발주사는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존 사업 분석과 국내외 기념재단의 동향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도출해 신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발주사는 정부로부터 예산 14억을 배정받고 정부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에 솔루션으로 대답하는 영업인이 되겠습니다.

  • "너 이렇게 포기할 거야?"

    일본에서 대학원을 다니면서 남들이 할 수 없다고 말해도 자신을 믿는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일본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유학의 꿈을 갖고 일본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꿈은 높은 현실 앞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어학 실력을 이유로 연구생으로 받아주시지 않았고 학과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이후에도 세미나에서 발표해도 청중들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교수님들은 일본에서의 학업을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안고 도전했는데 이렇게 포기할 거야?'라고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실패를 말해도 성공해내리라 다짐했습니다.

    숙소 모든 벽에 단어 포스트잇을 붙이고 책을 끊어질 때까지 문법을 익혔습니다. 지역 행사는 빠짐없이 참가해 외웠던 것을 써보고 틀린 것을 고쳐나갔습니다. 그렇게 1년 뒤 어학 능력을 인정받아 일본어 저널 집필진이 되었고 3.6점/4점의 발표 점수를 받아 유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방향 제시보다는 변화의 이유를"

    저는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리더는 구성원들이 왜 변화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생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답사를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답사를 꺼렸고 참가 학생 수는 40명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설문을 통해 온천 시설과 지역 맛집 코스를 더한 새로운 답사를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학생회원 사이에서는 평소대로 편하게 일하자는 의견과 사서 고생한다는 불평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우선 저는 답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과 생활이 즐겁다는 경험을 심어주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답사 팀원 3명이 제 기획을 반대했습니다. 문화재 견학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저는 왜 우리가 바뀌어야 하는지를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답사 만족도 조사 자료를 찾아 학생들이 휴식이 있는 답사를 원하기 때문에 기획도 변해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이에 변화를 거부했던 팀원들도 마음을 돌렸고 하나가 되어 거리 홍보, 설명회를 추진해 참가 인원 100명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 "내일 다가올 수도 있는 내 일을 위해서"

    취미는 운동입니다. 대학원 시절 밤늦게까지 연구에 몰입하면서 허리와 목이 아프고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습니다. 지인들은 병원과 영양제를 추천해주었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장기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력적으로 준비해놓지 않는다면 어제처럼 내 일을 해낼 수 없으므로 매일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매일 2시간씩 사이클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내일 다가올 수도 있는 내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 일도 내 일처럼"

    특기는 친구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 얘기를 먼저 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습관을 길러왔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말에 모두 맞장구치기보다 내 일처럼 공감하면서도 상황을 분석하여 여러가지 선택지와 경우가 있다는 것을 조언해줍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가벼워져 돌아갑니다. 저 역시 고민을 들으면서 네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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