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일본계 경험자"
한국무라타전자의 영업관리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저는 하기와 같은 두 가지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태도'입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업관리팀 선배님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고객 생산에 관련된 업무 변동에 즉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업관리 직무는 회사의 매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습니다. 생산자인 공장 측의 입장과 고객 측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여 예상 가능한 갈등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융통성 있게 해결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OOO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고객사와의 미팅 일정이 미뤄지거나 앞당겨지는 등과 같은 경우를 종종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화상회의를 세팅하거나 초과근무를 해서라도 번역자료를 빨리 완성시켜 상부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근무하며 이와 같은 상황에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당황하지 않고 변화된 상황에 맞춰서 대처하는 요령을 익혔습니다.
두번째, '맡은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입니다.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나 부담감 등도 당연히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담당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인턴 업무 중, 고객사 비서실과 자주 연락하며 팀의 비서 역할을 수행할 때가 많았습니다. 고객사 응대 시에는 이메일상의 말투와 같은 사소한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여 좋은 이미지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대내적으로도 비서나 총무 업무를 자주 맡아 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내면화할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계약기간을 채우고 꽃다발을 받으며 퇴사하던 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던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