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주인의식”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아니라 한 고객의 좋은 기억을 만드는 행복 판매소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을 선택할 때 스크린 크기와 거리를 먼저 고려하지만 그 외에도 영화관의 먹거리와 직원의 친절도 상영시간대를 고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자의 것들은 모두 필드 매니저의 역량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렇기에 필드 매니저는 점포의 매출을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을 항상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 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예컨대 점포에 매출 상위 구성이 담배 다음 맥주인 것을 파악하여 매출 상위 카테고리인 맥주의 단품관리를 실시하였습니다. 자점 기준 4주간 매출이 전부 합쳐서 13개로 부진한 맥주 4종을 과감하게 컷 하고 인근 경쟁 점포에서 취급하지 않고 자사에서 판매 상위권인 수제 맥주를 도입하여 골드존에 배치하고 수제 맥주끼리 모음 진열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수제 맥주 자체 POP와 프라이스 카드를 제작하여 시각적 효과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맥주 카테고리에 매출액이 전월 대비 25만원 정도 상승했고 일평균 매출액, 맥주 카테고리 매출액 구성비 또한 상승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이 필드 매니저 업무를 수행할 때 점포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영시간대를 결정하고 스낵류 재고관리를 통해 점포 매출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고객을 만나며 응대하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고 관리하며 점포에서 근무하는 것을 즐거운 일로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필드 매니저로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