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18년 하반기 시스템엔지니어 신입 2,345읽음 (주)본푸드시스템 - 시스템엔지니어 면접 난이도 어려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을지로에 위치한 동국제강본사 9층에서 오후2시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각 시간별로 면접자 2명씩 들어가서 진행합니다.
  면접관은 총 4분이었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기술팀장급 2분과 인사팀1분, 부장1명이었고.
  지원자2명입니다. 4:2 면접이었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휴게실에서 대기하다가 시각이 되면 면접장에 들어섭니다. 각자 자기소개시간 3분이 주어지고 면접관들께서 질문을 시작하십니다. 기술팀장1분께서 집요하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세례를 합니다. 인턴경험이 있을경우, 인턴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경험이 무엇인지 물으셨고, 거기서 본인이 수행한 업무에 대하여 묻습니다. 업무수행에 사용한 툴은 무엇이며 그 툴의 바탕이 되는 기술에 대하여 설명을 요구하십니다. 더불어 자소서에 작성한 프로젝트와 연관한 최근 IT동향까지 묻기에 정말 완벽한 대답들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A.평소 길거리 쓰레기를 보며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이에 쓰레기통 관리페이지 개발에 착수합니다. 자재구입부터 하드설치, 서버구축, DB연동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학부시절 학습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합쳐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라즈베리파이3를 구매하여 데비안으로 서버를 구축하며 apache-php로 웹을 구성했습니다. DB는 Mysql로 센서값을 저장하여 python으로 값을 읽어와 웹에 뿌리는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완성된 웹을 시험하기위해 제 폰으로 접속을 시도하였으나, 교내ip로 구축한 탓에 외부망에서 접근할 수 없는 치명적오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dns를 수정하며 문제해결을 합니다.

  Q.봉사활동에 관심 많은 이유?

  A.사내에 봉사활동 동호회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군시절 포상휴가 받으려고 시작한 헌혈을 7년 째 꾸준히 하며 자연스레 남들을 돕는 마음과 태도가 생겼습니다. 복학 후 지역도서관과 사회적기업에서 반년넘게 봉사활동을 하며 소극적인 성향도 고치고 넓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Q.직무에 대하여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MES가 무엇인가?

  A.대학시절, 방학마다 제조업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OO, OOOOO같은 자동차산업 대기업부터 OO, OO반도체 등 여러 중견기업에서 일하며 생산공정프로세스를 직접겪어봤습니다. 하지만, 근무자의 관점이 아닌 설계자의 초점에 맞춘 시스템으로 불만이 많았습니다. 저는 입사 근무자들을 만나보며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생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지원자들을 편히 해주기 위해서 처음에는 간단한 인삿말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진행하면서 지원자에게 물음을 던져놓고 하나부터 열중에서 얼마나 아는지 확실하게 체크하셨습니다. 질문 두어개 던져보고 아니다 싶으면 곧장 질문을 멈추고 다음 지원자에게 던집니다. 2명이서 면접을 진행하므로 한명이 나가떨어지면 남은 한 명에게 질문이 쏟아지므로 자연스레 면접관 모두 그 1명에게만 초점을 맞춥니다. 호응은 고개 끄덕이는 정도였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지원자가 떨면 물 한 잔 권하면서 숨돌리고 생각할 시간을 주십니다. 기술팀장 1분이 공격적인 질문세례를 하므로 그 분때만 살벌하고 나머지 분들은 편안했습니다. 가장 끝자리에 계신 기술팀장께선 프레임워크 관련 용어들을 한 두개 씩 던져주시면서 알고있는지 묻습니다. 잘 설명하면 분위기좋게 흘러가지만, 모른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부장님께서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하시면 웃고넘어가 주십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쌩신입보다는 중고신입을 뽑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수행한 프로젝트2개만 가지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면접후 느끼기에는 개발관련 프로젝트 2~3개로는 면접에서 말할 견적이 안 나옵니다. 최소 인턴3~4개월 뛰면서 실무프로젝트2개는 해야 면접관들이 원하는 사이즈가 나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쌩신입으로 지원할 회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턴자리가 아닌 이상, 모두 경력직이란 생각이 듭니다. 중소SI기업에서 프로젝트 3개정도 해본 경력이면 추천해드립니다. 더불어 근무지가 서울이라고 명시되어있어도 제강사업소에 가서 작업을 하셔야 하기에 면접관들께서 지방발령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파주, 당진, 부산등 지방근무가 괜찮으시면 지원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6개월간 MES모집공고가 연중상시 떠있던데, 총 모집인원이 5명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곳 붙을 실력이면 대기업갈 수 있을거라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