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리스트

2019년 하반기 바이오·제약연구원 신입 6,616읽음 삼아제약(주) - 바이오·제약연구원 면접 난이도 쉬움 보기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1차 면접과 2차 면접 모두 서울사무소에서 오전 시간에 응시하였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1차 면접의 경우 2:1로, 2차 면접의 경우 1:1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1차 면접의 경우 주로 직무면접 유형이었고, 2차 면접의 경우는... 직무/인성 면접이라기보다는 이력서 기반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정도 였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1차 면접에서는 두 명의 면접관이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형식이었고, 이력 및 자소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하였습니다. 한 분의 면접관이 조오금 까칠한 느낌이었지만, 본인 질문의 의도를 이후에 설명해주셔서 큰 타격감은 없었습니다. 1차 면접에 이어서 문제풀이 및 삼아제약에 대한 프로파일 감상문 같은 것을 적는 시험을 보는데, 타임킬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차 면접은 대표이사와 1:1 면접이었는데, 직무 관련 내용은 거의 묻지 않았고, 호구조사 하다가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껏 응시했던 여러 면접들 중에서 가장 쉽고 짧았지만 별로였던 면접이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1차면접) 이력서 기반 관련활동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휴학 기간 동안 인턴생활을 했던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질문하셔서 제가 진행했던 업무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고, 이를 통해 배운 점과 삼아제약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하였습니다.

  Q.(1차면접) 본인이 생각하는 주체성이란?

  A.주체성을 키워드로 자소서 답변을 작성하였었는데, 면접관이 좀 탐탁치 않았는지 주체성을 재정의하라고 해서 본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스스로 찾아서 진행하며 피드백 하는 자세라고 답변하였습니다.

  Q.(2차면접) 가족들의 직업과 나이

  A.있는 그대로 답변하였습니다. 이력서에는 가족사항과 나이 정도 기재하는데, 최근 관련법에 의하면 직업 등을 묻는 것이 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을의 입장이기에 답변했습니다.

  Q.(2차면접) 아버지의 항렬, 제사 관할 여부

  A.가장 어이없는 질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버님이 장남이시냐고 물어보더니 할어버지 제사는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봐서 너무 황당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기 때문에 제사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1차 면접의 경우 나름대로 경청해주는 면접관이었기 때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끄덕여주기도 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조금 다른 답변을 말한 경우 피드백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일방적으로 이력서에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이었으며, 반응은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1차 면접은 일반적인 직무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1명의 스마일맨과 1명의 시니컬맨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훈훈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온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2차 면접은 대표이사 접견실 같은 곳에서 진행했는데, 궁금한 것 한 4가지 정도? 문답하고 끝났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면접 자체에 아쉬움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건물이 많이 낡았고, 2차 면접의 경우 대표이사의 질문이 최근의 면접 트렌드라던지 기본자세에 어긋나는 것들이 많았기에.. 회사에 지원한 것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직무에 따라 출근하게 될 회사의 위치는 각자 다르겠으나 서울 사무소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위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기는 하나 임원면접을 보고 온 경험자로서 임원의 사고는 정말 대과거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직무면접을 진행하셨던 면접관이나 채용전형 동안 안내해주셨던 인사담당자의 경우 평소 접할 수 있는 정도의 질문 수준과 응대 태도를 가지셨기 때문에, 실제로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 사람이 힘들게 하는 회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