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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면접후기

인적성 면접후기 상세

아주대학교의료원

면접후기 리스트

  •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3월 11일 아주대학교의료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에 4시까지 도착한 후 2시간 반 동안 대기하다가 인솔자가 안내하는 별도의 면접장소에서 면접을 치렀습니다.

  •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대략 6명이었고 지원자는 70명이었습니다.

  •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이력서를 바탕으로 한 인성 면접이었습니다.

  •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1분 자기소개 후 AI면접 결과와 이력서를 바탕으로 개인별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한 조에 4~5명씩 약 40분동안 진행되는 실무진 면접이었고 순서가 많이 밀려서 2시간 반을 대기해야했습니다.

  •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타 지원자) 토론동아리에서 무슨 일을 했나
    A.여러 가지 시사 주제를 놓고 전공과 학년에 관계없이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나갔습니다. 그 중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토론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Q.(타 지원자) 무슨 부서에서 일하고 싶나?
    A.고졸공채로 OOOOOOO에서 5년간 근무하며 행정과 비서업무를 수행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원무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Q.(타 지원자) 졸업 후 아무곳에서도 일한 경력이 없는 데 무엇을 하며 지냈나?
    A.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학원에서 강사생활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러나 제 스스로 윤리 도덕성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기에 그만두었습니다.
    Q.(타 지원자) 행정 인턴을 했다고 하는 데 이력서 상에 없다. 어떻게 된 일인가?
    A.현재 지원하고자 하는 병원행정직과 행정 인턴 업무가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력서에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기소개 시 행정 인턴 경력이 조금이나마 강점으로 부각될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면접관들 대부분 사전 AI면접 결과(지원자 개인은 알 수 없음)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특정 지원자들의 대답에만 긍정적으로 호응해주었고 그 외 지원자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이미 60명이 넘는 지원자들을 면접했음에도 마지막 조로 들어온 지원자들을 지친 기색없이 맞이해줘서 처음에는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지원자 개인의 장점이나 지원동기, 입사 각오 등은 전혀 묻지 않고 오로지 압박질문만 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금새 무거워졌습니다. 오히려 몇몇 지원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오랜시간 기다리느라 고생했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대답한 지원자, 토론동아리에 여성회원이 많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페미니즘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지원자 등)에 박장대소 하며 원하는 부서에 꼭 합격할 거라고 칭찬해주는 면접관들의 모습에서 채용전형의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한 자리수를 채용하면서 서류와 AI면접을 통과하고도 실무진 면접에 70명 넘는 인원이 응시했다는 것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교통편이 좋지 않은 병원 위치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의 교통비 정도는 제공했어야 하는 데 면접비는 커녕 그 흔한 물조차 제공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 하나의 결점도 없는 사람을 뽑으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경력이 있으면 퇴사사유로, 경력이 없으면 사회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졸업 후 공백이 있으면 취업이 조기에 안되었다는 이유로, 공백이 없으면 졸업을 유예했다는 사유로, 학점이 좋으면 외부활동이 적다는 사유로, 집이 수원이 아니면 출퇴근 거리가 멀다는 사유 등으로 계속해서 지원자들을 압박했기 때문에 면접 내내 불편했습니다.

  •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I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야 실무진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얻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무진 면접 경쟁률이 14:1을 넘어갔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는 변별력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면접관들이 저에게는 자기소개 외 다른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딱딱한 말투와 표정으로 몰아부쳤기 때문에 실질적인 팁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무래도 휴학이나 공백, 이직 등의 이력이 없는 순수 졸업예정자를 선호하는 듯 했습니다. 가장 왼쪽에 앉아 계셨던 면접관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셔서 아주대의료원의 병원 신축계획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더니 아주대병원 본원 병상수도 모르냐며 오히려 반문하셨습니다. 동문서답을 하신 면접관 때문에 지원자들 모두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다른 면접관 중 한분이 다시 제대로 대답해주셔서 겨우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