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은 잠실나루역에 있는 잠실고등학교였습니다. 13시 40분까지 입실완료였기에 아점을 먹고 근처에서 간단히 뭔가 먹으려고 했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 편의점에서 초콜렛 사먹었습니다. cj는 마실 물도 주지 않기에, 알아서 준비해가야 합니다. 나머지 별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cj는 적성과 인성을 한번에 보며 적성이 먼저 시작됩니다. 적성은 일반적인 유형(언어-수리-c영역)이 아니라, 제 기억으로는 6개의 다른 종류의 문제가 세트로 반복되는 (abcdef / abcdef / --- 이런 식으로) 형태였습니다. 언어 추리, 수열, 블록도형추리, 산수 등이 지금 기억나는 유형이고 다른 유형이 더 있었습니다. 언어이해인가..? 수열같은 경우 제가 싫어하고 잘 못하는 유형이었고, 산수와 언어를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한 50번 오니까 시간이 다 돼서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내가 약한 유형이 많으면 걍 지지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주어진 시간이 매우 짧았고 오답 감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지 표지 앞면에 보면 순서대로 풀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omr을 넘기면서 다른 분들은 전부 못푼 문제를 찍었거나 쉬운 문제 유형만 마킹을 다 하신 걸 보았습니다. 그걸 보면 아마 저 경고문들이 훼이크거나, 다른 분들이 잘 푸셨거나, 제가 못 풀었거나.. 그래도 저는 앞에서 지키라는 사항을 지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가면서 수고했다고 투썸 푸딩을 주는데 맛있습니다 꼭 받읍시다 수고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