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신입 온라인마케터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해외대학 / 경제학, 동양어문학
[***=포스코]
제게 포스코는 많은 훈련을 요구하지만 진솔한 소통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연상케 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의 경영철학과 관련된 기업 자선 문화에 대한 논문연구 중 포스코 미국 합작생산법인 UPI에 관한 기업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어 포스코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2년 전 포항에서 3군사령관 모교방문 수행을 마친 후 포스코의 글로벌 안전센터를 견학하였고 국내 최고의 철강기업으로서 안전센터를 포함한 수많은 지역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기업이윤을 환원하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저에게 포스코의 이미지는 어떤 역경도 물리칠 수 있는 강인함과 인간존중을 통한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저의 미래를 함께하며 성장하고 싶은 기업입니다.
저는 치밀한 국내외 시장분석 및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는 마케팅 부서에서 장교생활을 통하여 얻은 협업능력과 유학생활을 통하여 얻은 언어 및 자료 분석능력으로 포스코가 2020년 세계 100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일원으로 참여하고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존중 병영문화]
28사단에서 발생한 윤 일병 폭행사건 재판 당시 저는 3군사령부 본부에서 의전지원을 하는 중이어서 국방부의 군대병영문화 개선사업에 큰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또한 매년 연합훈련 전에 GOP에서 1주일 동안 철책근무체험을 함으로써 전방부대 군대 병영 환경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비록 군 병영문화는 많이 개선되었고 저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장병이 즐겁고 보람찬 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최전방 부대에서는 단합 및 군기 강화 명목하에 후임 구타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군기유지를 하면서 병영 내 폭행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안은 노자의 도덕경 76장 중의 ‘강하고 단단한 것은 모두 죽음의 범주에 속하고, 부드럽고 유약한 것은 생명의 무리에 속한다.’ 말처럼 ‘부드러운’ 병영문화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이루는 방안을 기업의 ‘인간존중’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존중’ 문화 육성을 통해 모든 장병이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밑거름되어 ‘부드러운’ 병영문화 환경을 이루게 되고 포스코처럼 부드럽지만 강한 대한민국 육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솔력’, ‘추진력’, ‘포용력’은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들입니다.
[21세기 곽봉효]
<삼국지연의>의 곽가는 조조 진영의 모든 모사를 통솔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전략을 세우고 강력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다른 책사와의 의견 충돌 시 상대방을 포용하며 같이 목표를 쟁취하는 지도력을 보였던 책사입니다.
저는 그의 통솔력, 추진력 및 포용력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통솔력과 추진력으로 목표를 향해 팀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팀원들을 포용하며 그들이 능력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미국 대학교 명문사교 동아리 부회장과 총무로 발탁되어 회장을 보좌하며 100억 가치의 자산을 관리하고 동아리 사업을 추진을 위해 회원 45명에게 역할을 분담하고 그들을 통솔함으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물론 동아리 사업에 불만을 가지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던 회원도 있어 사업추진에 곤란을 겪기도 하였지만, 그것을 기회로 삼아 일대일 면담을 통해 상대방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의견은 사업에 반영하고 오해는 설명을 통해 풀어가는 포용력으로 모든 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동아리 사업들은 성공하였으며 자산이 5%나 증가하였습니다.
[의전 업무를 통한 한류 문화 전파]
2년 전 3군사령관 전속통역/의전장교로 활동 중 대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여 중국인과 중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이해가 있다는 이유로 사령관의 중국방문 지원 팀의 일원으로 선물추천 및 중국방문 책자 제작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전례가 없었든 관계로 공보부관과 함께 총참모부 및 제남군구사령부 관련 조사를 2개월간 실시한 후 중국방문 책자를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의전과장과 3개월간 주말마다 백화점 및 상점을 돌아다니며 중국 정서에 맞으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물을 찾던 중 그들 대부분이 애주가이며 손자들이 음악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토대로 실무자에게는 한국전통의 술을 손주들에게는 뽀로로 인형 1개와 한국 가수 친필 사인 음악CD를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친필 사인 CD 준비 중 국방홍보병사 추문이 터져 국방부 내의 국방홍보병사들과 접촉이 불가한 상황이 되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홍보병사 대신 중국에서 심지어 중국 고위급 실무자들이 ‘나가수’ 및 ‘뽀로로’를 시청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비록 준비과정에서 많은 착오와 난항을 겪었었지만,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뿐 아니라 그들과 관계된 배경지식에 대한 사전조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