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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3. 한국환경공단,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3.02.03. 조회수 6,861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2021년 매출액은 1조 3,355억원으로 2020년 1조 3,019억원 대비 336억원 늘어났다. 동년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2020년 80억원 대비 42억원 늘어났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2020년 -11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2021년 기준 부채총계는 2409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784억원이다. 부채는 2017년 2101억원, 2018년 2398억원, 2019년 2427억원, 2020년 2589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본총계는 2017년 -751억원, 2018년 -872억원, 2019년 -871억 원, 2020년 -784억원으로 대규모 적자 상태를 유지했다.2021년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31.2년이 소요된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한국환경공단이 설립 이후 최초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한다. 공단은 기관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창출이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폐자동차 속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 등이 우수한 대외적 성과로 인정받았고, 기회대응기금?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 등 탄소중립 관련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로 공단의 사업을 경제?산업?사회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1년 하반기 요소수 공급 대란이 발생했을 때 공단 고유역량을 활용해 자발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조직망을 활용한 재고 모니터링, 공단 내 조직인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한 적합검사 수행을 통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긴급 현안에 적극 대응한 것도 우수성과로 평가받았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권, 재생에너지 등 지난 수십년 동안 환경 문제는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가 됐다. 기후 이상이 아닌 기후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 매년 전 세계에서 기상이변의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고 이런 가운데 전 세계의 화두가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화두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제사회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그룹 240여 곳이 RE100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환경관리 공공기관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정책지원,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대기질 및 대기환경 관리, 자동차 환경 사업 추진, 악취관리에 힘쓰고 있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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