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고사장 정문 앞에 수험번호로 수험고사실을 찾을 수 있게 전지에 붙여놓았습니다. 시험시작 30분쯤 전에 감독관 두 분이 들어오셨고, 한 분은 하이마트 소속, 한 분은 업체 대행인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고, 나눠주는 컴퓨터용 싸인펜외에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본인 지참 금지)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자료해석/상황판단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가 약한 부분인 공간지각과 수리가 안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나온 문제 유형 중에서는 특히 상황판단 문제가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시중 문제집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한 상황판단 문제가 아니라 실제 롯데의 직원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판단하는 문제들로, 정답이 정해져있지는 않되 가치관을 묻는 것 같았습니다. 상황을 꽤나 복잡하게 설정해서 문제만 한 3페이지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상황판단 문제의 경우 초반에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5문제를 내리 틀리게되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초반에 문제를 꼼꼼히 파악해서 다섯문제 모두 맞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본인이 지참한 필기구 사용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나눠주는 필기구만 사용하게 되어있으니, 시험이 시작하기전 나눠준 필기구 상태를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새 것을 주는게 아니라 중간에 안나올 수 도 있는데 안나와서 교체하면 본인 시간만 손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