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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피씨디렉트는 2022년 연매출 3,12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8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49억 원과 188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3,135억 원과 69억 원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특수를 맞았던 PC 수요가 잠잠해진 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2022년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동시에 글로벌 양적 완화의 조치로 이어진 금리 인상, 환율 상승이 악재로 이어지며 영업이익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다.
피씨디렉트의 주요 사업인 PC 시장은 주요 거시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이기에, 2023년 하반기로 예상하는 경기 침체 극복에 따라 매출 상승 및 영업이익 회복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설립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 마련 호재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23년 발간한 ‘6월 경제 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경기가 조만간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피씨디렉트의 매출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피씨디렉트의 핵심 브랜드 인텔의 움직임 또한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다. 최근 인텔은 보안과 전력 효율을 강화한 제품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에 나섰다. 또한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부문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인텔이 서버용 CPU의 기능을 한 단계 상승시켜줄 4세대 제온(Xeon) 시리즈를 출시한 데 따른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 역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피씨디렉트의 매출 상승은 당연한 수순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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