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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이투스에듀, TOWS 분석

2023.04.21. 조회수 7,20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이투스에듀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인구절벽 시대, 학령 인구 감소 추세

학령인구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취학연령을 의미하는데, 6세부터 21세의 인구를 의미한다. 이 학령인구가 2020년 789만 명에서 향후 10년간 195만 명 감소돼, 2030년에는 594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력별로 구분하면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는 2030년 159만 명으로 2020년 대비 58.4% 수준, 중학교 학령인구(12-14세)는 2030년 115만 명으로 2017년 대비 84.4% 수준, 고등학교 학령인구(15-17세)는 2030년 133만 명으로 2020년 대비 95.3% 수준, 대학교 학령인구(18-21세)는 2030년 187만 명으로 2020년 대비 77.8%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Analysis 2. 정부의 사교육 규제 정책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 추세는 지속적으로 시장 성장 억제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선행교육과 학습을 금지시키는 법령 제정을 비롯해 학원 운영시간 제한 등 다양한 사교육 규제 정책이 시행됐다. 또한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 중 하나인 무료 교육 서비스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교육산업 생태계 발전에 위협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 이런 시행되는 사교육 규제 정책 이외에 등교 수업 확대 등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교육산업에는 지속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



Opportunity: 이투스에듀의 기회 요인

Analysis 1. AI 등 에듀테크 전환 확산

코로나19로 원격교육이 일상화 및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학원 중심의 교육도 온라인 중심의 미래교육으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적극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 변화 덕분에 학교 현장에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에 대한 예산 집행 권한이 늘어나는 것도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이 주목되는데,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발전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 개개인 맞춤형 학습 수준 평가와 교육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Analysis 2. 사교육 규제 완화 움직임

새로운 정부에서 교육도 경쟁시장으로 만들어, 사교육 업체가 공교육까지 진출할 수 있게끔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정책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서는 에듀테크 진 흥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민간 에듀테크 교육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하는 등 대폭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사교육을 사교육이라 하지 않고, '퍼블릭 프라이빗 파트너십'으로 부르는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Weakness: 이투스에듀의 약점

Analysis 1. 영업 손실 지속 확대 추세

이투스에듀의 영업이익(개별 기준)이 2020년 -59억 원으로 2010년 온·오프라인 입시업체로 전환한 이후 사상 최초로 첫 적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적자 수준은 2021년에는 개별 기준으로 -299.7억 원 규모로 더욱 더 악화됐다. 이 영업손실은 2016년(199억원) 이후 5년 연속 뒷걸음치는 모양새다. 2016~2017년 9.1%를 나타냈던 이익률도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며 2020년 -3.1%, 2021년 -18.2%로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 실적은 경쟁사와 비교해서도 현저하게 뒤처지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Analysis 2. 인적 분할의 불확실성 증가

2022년 5월 교육사업 부문과 관련된 일체의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이투스교육에서 이투스에듀로 사명을 변경했다. 실제 이투스교육이 단비교육·교육지대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실시한다. 신설회사 이투스에듀는 입시 교육 회사에서 벗어나 IT(정보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이 결과 분할존속회사인 이투스교육에는 유·초등 학습지 '윙크'를 운영하는 단비교육과 기출문제 플랫폼 '족보닷컴'을 운영하는 교육지대만 남는다. 이외 사업부문은 모두 분할신설회사 이투스에듀로 이동한다. 이투스이씨아이(ECI), 그로우코퍼레이션, 플랫비, 플랫에스, 플랫에이아이, 에듀에이아이, 씨에스푸드 등이다. 다만 이 인적 분할에 따른 매각과 사업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Strength: 이투스에듀의 강점

Analysis 1. 에듀테크 차별적 기술력 보유

이투스에듀는 ‘2025 스마트 교육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달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에듀클라우드 등 IT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2021년 입시 교육 업계 최초로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엘리펀'(Elifun)을 출시하였다. 단순히 강의를 메타버스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학습자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 영상답변 문제풀이 서비스 '큐리'(CURI), AI 기반 추천 강좌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실제 이투스에듀는 누구나 강의를 개설해 판매하는 플랫폼인 그로우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맡은 플랫AI, 플랫에스, 에듀AI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Analysis 2. 대학 입시의 최강 강자 위치

1:1 맞춤 관리가 특징인 이투스247학원이 매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잇따라 보여주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교육서비스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과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투스247학원의 경우는 2018년부터 2021년 대입 합격자 수가 15,864명으로 경쟁업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2020년 수능 전과목 만점자 배출을 비롯해 5년 연속 최상위권 합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의치한수예과 합격자는 197%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SKY 및 KAIST 합격자는 101%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결과 이외에 재원생 중 95%가 담임 선생님의 관리 및 학원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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