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근처 우송대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1월초라 인적성 날짜가 겹칠일이 없다보니 정말 많은 수의 수험생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상 의자 일체형정말 싫어하는데 이 부분에서 처음에 신경 거슬렸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감독관님은 2분이 들어오셨고, 무난하게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마치고 면접에서 봅시다 라고 말씀하신 것 보면 현직자 이신듯 하네요?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한국철도공사의 문제는 NCS의 교본이라고도 하더군요. 난이도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하구요. 문제 유형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3유형이었습니다. 나름 단어 공부를 했다고 자부했는데... 역시나 실전은 더 어려웠습니다. 아는게 나오면 장땡, 모르면 빠르게 찍고 넘어가는 것도 요령이겠습니다. 그 외에 언어문제와 응용수리도 무난했습니다. 자료해석은 소수점까지 비교되는 나름 집요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의 문제는 시간 부족하면 넘어가는게 나을 듯합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소수점대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자격증 가점이 정말 중요합니다. 최대한 챙기는게 유리합니다! 가점이 있다보면 아무래도 안정감도 들다보니 멘탈관리에도 도움이 되겠죠? 또, 한국철도공사 문제해결 유형은 의사소통과 비슷한 유형이 섞여있습니다. 저 처럼 의사소통 문제유형에 강점이 있으신 분은 의사소통 풀고, 문제해결로 바로 넘어가서 의사소통 비슷한 유형을 먼저 치고 수리로 넘어가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철도공사 NCS는 워낙 복원도 잘되어있고, 실전 문제도 잘 나와있으니, 실전처럼 최대한 많이 풀어보시고 본인만의 전략을 세우면 정말 도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