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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3. 직방,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3.06.02. 조회수 7,647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직방,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직방은 2022년 총매출액 88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71억 원으로 2021년 82억 원보다 적자폭이 더 커졌다. 2022년 자산 총계는 3,708억 원으로 2021년 2,364억 원보다 1,300억 원가량 늘었다. 부채 총액 역시 증가했는데 2021년 881억 원에서 2022년 1,737억 원으로 약 900억 원 늘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직방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0억 원대 영업이익을 얻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적이 더 많다. 2022년 적자는 371억 원인데, 이는 최근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 사업을 인수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직방은 2022년 7월 966억 원(조건부대가 포함)에 이 사업부를 인수했고 800억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삼성SDS의 홈IoT 사업은 스마트도어록이 핵심인데, 이미 해외에도 진출해 스마트홈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직방에게 꼭 필요한 선택지였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직방은 2022년 6월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국내 1위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직방은 투명한 부동산 매물 정보와 함께 3D, VR,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롭테크 시장을 이끌어왔다. 또 가상 오피스 플랫폼 Soma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론칭했다. 신사업 분야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삼성SDS의 홈IoT 사업 부문 인수가 완료되면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사업의 시너지를 낼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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