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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두나무,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2.08.10. 조회수 2,52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두나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통해 한걸음 더 발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거래자간 중개 거래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세컨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업비트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회원 수 840만명, 일 최대 사용자 수 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약 172종의 디지털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KRW 마켓 기준 약 3,470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였으며, 글로벌 거래량 10위권 이내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Analysis 2
증권플러스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투자 정보, 포트폴리오 관리, 거래, 커뮤니티 등을 통합 제공하는 상장 주식 거래 지원 플랫폼이다. 2021년 말 거래액 195조원을 넘어선 증권플러스 서비스는 국내 12개 증권사와 연계함으로써 개별 증권사에 보유 중인 개인 주식의 통합 관리 및 미국 주식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3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거래 서비스를 연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지원 플랫폼이다.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거래 불안정성, 불투명성 등을 해결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사용성과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3천만 원 이하 바로 주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춤으로써 선학개미라 불리는 비상장 주식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는 신생 스타트업이나 유니콘 기업, 기업공개(IPO)를 앞둔 비상장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1년 말 누적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Analysis 4
업비트 NFT 서비스는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 마켓 형태의 NFT 거래 플랫폼이다. 저작권 등의 문제가 없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NFT 거래 환경으로 시장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Analysis 5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하였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투자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시장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올바른 투자의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자사 분석(Company)

2012년 두나무 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2013년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유치하였다. 2014년 증권플러스 for kakao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2015년 카카오 투자를 유치하고, 다음 금융 서비스를 일임하였으며, 퀼컴벤처스와 우리기술투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2016년 카카오증권 MAP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증권플러스 for kakao가 카카오증권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7년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출범하였고, 카카오증권이 카카오스탁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8년 업비트가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인증을 받았고, ISMS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 디지털 자산 인덱스 ‘업비트 디지털 자산지수 (UBCI)’를 오픈하였다. 같은 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람다(Lambda)256를 오픈하였고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설립하였다. 2019년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하였고, 카카오스탁이 증권플러스로 리브랜딩하였다. 2020년 증권플러스 비상장 2.0 업데이트가 있었으며, 증권플러스가 출시 6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실시하였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 2위는 두나무와 빗썸이며, 두 업체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상황

#빗썸코리아

빗썸은 가상화폐 거래 시장 업계 2위이다. 2014년 1월 법인을 설립하였고, 2015년 7월 브랜드명을 빗썸으로 변경 후 본격적인 가상자산거래소업을 시작하였다. 거래소 오픈 이후 다양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이후 오프라인 고객센터 오픈, 가상자산거래소 최초 자금세탁방지(AML)센터 조직,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획득 등 꾸준한 체계화와 성장을 이어왔다.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 신고수리 완료 이후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코리아는 BTMI(Bithumb Market Index)라는 지수를 통해 당사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가상자산 가격의 움직임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실시간 산출하여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투자시장의 추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거래 앱 개발, 수수료 상품 개발 등 지속적인 수익구조 혁신 노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하여 생존력을 강화하고, 신규 Biz. Model 발굴 및 타사와의 전략적 협력 추진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여 한 단계 발전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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