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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GS글로벌, TOWS 분석

2022.01.11 조회수 6,94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GS글로벌,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종합상사업의 성장 정체
· 해외자원개발사업의 높은 변동성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종합상사의 사업 영역 확장
· 자원개발 시장 확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
· 무역 및 유통 사업부문의 낮은 영업 수익성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
· 안정적인 계열사 물량 확보

 


 

Threat: GS글로벌의 위협요인 


1.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종합상사업의 성장 정체
종합상사업은 해외 각 지역에 구축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정보망과 판매기반을 보유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의 수출입과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종합상사들은 대다수가 1975년 이래 수출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수출 위주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종합상사업은 국내외 경기변동에 따른 수출액의 변동에 따라 업황에 영향을 받는다.

2017년 및 2018년의 경우 글로벌 및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수출액 또한 증가하였으나, 2019년 신흥국 경기침체 가능성,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및 미중 무역전쟁 등 다양한 하방리스크가 심화 및 부각되면서 국내외 경제 성장률 전망치 및 수출입 액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2020년 또한 COVID-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범세계적 경기 하락국면을 맞이하여 수출입 액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2021년에는 백신보급 확산과 함께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COVID-19 재확산 및 봉쇄, 백신 지연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2. 해외자원개발사업의 높은 변동성
최근 종합상사회사들은 사업구조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석탄, 가스/석유, 비철, 팜오일 등의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선별적으로 지속 투자하며 에너지 및 광물 자원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자원탐사 과정에서의 위험요인, 생산시설의 건설과 이후 운영ㆍ생산ㆍ판매 과정에서의 위험요인, 투자대상 국가의 정치ㆍ제도적 위험요인, 사업진행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및 자원의 시장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요인 등으로 본질적 변동성이 높다. 자원개발 사업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사업 특성을 갖고 있으며, 국제 유가 및 석탄 등의 원재료 가격과 해당 국가 상황에 따른 돌발 변수로 일시적으로 생산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 예상했던 수익이 발생하지 못하고 초기 투자비용 등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Opportunity: GS글로벌의 기회요인 


1. 종합상사의 사업 영역 확장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비즈니스의 융/복합으로 산업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종합상사는 다양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성장의 기회요인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기존 상품 수출 및 중개의 종합상사를 넘어 새로운 시장과 사업을 개척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사업회사로 탈바꿈 해 가는 추세이다.

전통적인 무역업을 영위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KNOW-HOW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Trading 연계 사업 및 식량/에너지 사업 Value Chain 확대, 차세대 성장을 주도할 미래사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 자원개발 시장 확대
세계 각국은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해외자원 확보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개발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의 부재로 인해 석유, 광물 등 천연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대신할 풍력,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원은 낮은 경제성과 기술 개발의 지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외자원개발은 불구하고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Weakness: GS글로벌의 약점 


1.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
GS글로벌을 비롯한 국내 종합상사는 대부분 대규모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계열사의 수출입 물량을 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S글로벌은 GS그룹의 수출 창구인 동시에 석탄 및 Biomass 등의 연료와 화공기기를 계열사에 공급함에 따라 GS 계열사와 일정 수준 이상의 거래비중을 보인다. 2018년에는 전체 매출액 중 계열사와의 매출 및 매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42.40%, 2019년 36.80%, 2020년 20.70%, 2021년 1분기에는 19.23%를 기록하였다.

향후 세계 경제동향과 COVID-19의 재확산 등의 변수에 의해 계열회사의 실적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GS글로벌의 매출액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그룹내 계열사와의 거래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하나, 해당 계열사의 실적 변동 및 업황 변화에 따라 GS글로벌 수익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2. 무역 및 유통 사업부문의 낮은 영업 수익성
종합상사는 해외 각 지역에 구축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정보망과 판매기반을 보유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의 수출입과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종합상사들은 대다수가 1975년 이래 수출진흥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수출 위주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규모 상품의 매출 및 매입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GS글로벌은 2020년말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91.18% 128.29%를 무역 및 유통분야가 차지하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에 절대적 비중을 보이고 있다. GS글로벌의 영업이익률은 수년째 1%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 사업인 무역 및 유통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힐 수밖에 없다. 이에 GS글로벌은 자원개발사업과 제조사업 부문 진출 및 확대 등을 통해 무역중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trength: GS글로벌의 강점 


1.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
현재 GS글로벌은 30여개의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한 World Wide Network를 구축하여 수출, 수입, 삼국간 및 내수거래, 해외투자사업, 수입자동차 물류서비스사업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GS글로벌은 국내 및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전세계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일센터 등을 운영하고, Trading과 연계된 해외 투자를 통해 철강사업의 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석유/화학 전문 기업들과 장기적인 우호관계를 맺어 왔다. 해외 Network를 기반으로 정유 제품 및 윤활유 등 다양한 종류의 석유제품 Trading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항만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Bunkering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GS글로벌은 40년간 축적된 석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소싱한 석탄을 국내 발전소 및 시멘트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 Network를 통해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석탄을 중국과 대만 등에 판매하는 삼국간 거래 역시 확대하고 있다.


2. 안정적인 계열사 물량 확보
GS글로벌은 GS그룹 계열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 및 수요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GS칼텍스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석유화학제품 공급처와 기 구축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판매처를 기반으로 공급처 및 판매처에 최적의 Solution을 제공하여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석탄 부문에서는 GS E&R 등 계열사향 공급을 통해 상권을 보다 공고히 하고 있다. 평택항 화물 운송 사업 부문에서는 GS EPS, GS E&R 등 그룹 내 발전 계열사로의 발전연료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와 함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관, 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김가현 kimgahyun@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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