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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삼성바이오에피스,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4.03 조회수 4,35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주목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제약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화학 약품을 결합해, 약물이 해당 항원에 정확히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ADC 기술로 개발된 의약품은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어, 특히 부작용이 심한 항암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개발이 까다롭고 투자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ADC 연구개발을 위한 인수 및 공동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 인투셀과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연구를 위해 국내 기업과 맺은 최초의 계약이다.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ADC 항암제 시장은 2022년 58억 달러(약 7조 6,000억 원)에서 2026년 130억 달러(약 17조 원)로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AI 신약 개발
제약바이오업계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오랜 시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신약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데, 여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자, AI 기반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의 제약사인 모더나는 코로나19가 확산될 무렵인 2020년 1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보통 백신이 사용되려면 최소 10년의 시간이 필요한데, 모더나는 그해 12월에 백신 사용 허가를 받았다. 화이자 또한 AI를 이용해 11개월 만에 백신을 개발했다. 이들이 빠른 시간 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슈퍼컴퓨터와 AI를 활용해 유망한 화합물 구별을 가속화하고, 임상 참가자를 빠르게 모은 것이 주요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은 220여 개가량이며, 세계 AI 신약 개발 시장은 매년 평균 45.7%씩 성장해 2027년 40억 350만 달러(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 삼성바이오에피스, 최신 트렌드

*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2023년 11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는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명체로, 현재 식품/의료/환경 등의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정부는 LMO의 잠재 위해성 관리와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2008년부터 LMO법에 따라 관련 연구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LMO 수출입 및 입출고 관리와 누락 방지를 위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LMO 전용 보관시설과 LMO 보관에 적절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안전 점검 강화, 안전 의식 향상 활동 등을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제일 문화를 정착 중이다.



*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미국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3년 7월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50mg/Ml 저농도와 100mg/mL 고농도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파트너사인 오가논이 현지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맡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24개 시장에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품명은 현지 마케팅 전략에 따라 상이하다. 휴미라는 2022년 212억 달러(약 27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그중 미국 시장 매출이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 바이오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매년 하절기 바이오 인재를 대상으로 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및 회사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해 2023년 8월 3회를 맞았다. ‘여름에 뭐하니?’라는 주제로 ‘에피스 프라이데이’, ‘에피스와 랜선사(社)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피스 프라이데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5년차 이상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바이오 인재들에게 회사 및 직무 소개, 취업 관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에피스와 랜선사담은 온라인 회사 설명회로 회사 소개 및 질의 응답, 임원 특강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위해 매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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