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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한국신용데이터,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3.24 조회수 53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중소기업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 계획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업자들이 중소기업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사업자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연합회, 자비스앤빌런즈의 3곳이다. 모두 소규모 사업자(SME)를 위한 인터넷은행을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2023년 7월 금융당국이 은행업 경쟁 촉진을 위해 건전성과 사업 계획 등을 갖춘 사업자라면 언제든 은행업 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 의향을 밝힌 이후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한국신용데이터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한국평가정보, 사업자 대상 정부 정책/지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한국비즈커넥트를 운영하며 쌓아온 자영업자/소상공인 전문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2. 한국신용데이터, 최신 트렌드

* 2025년 상장 추진 계획 발표
2022년 10월 한국신용데이터가 35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2016년 4월 창업한 이후 6년여 만에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제휴로 소상공인 대상 비즈니스 생태계를 키워왔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신용데이터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활발한 인수합병(M&A) 전략을 전개해 왔다. 2021년 5월 식자재 도매 유통사 ‘푸짐’을 인수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예비 창업자 대상 정보 서비스 ‘비즈봇’ 운영사 페르소나를 사들였다. 2022년 3월에는 포스(POS, 판매관리) 전문 기업 아임유, 9월에는 지불결제 솔루션을 운영하는 외국계 기업 파이서브의 한국 법인을 각각 인수했다. 인수한 기업들과 함께 이른바 ‘KCD 공동체’를 구축했다. 이 공동체는 한국신용데이터를 비롯해 자회사인 KCDM(케이씨디마케팅), 한국평가정보, 한국결제네트웍스(전 파이서브코리아), 아임유, 한국비즈커넥트(전 페르소나) 등 6개사로 구성돼 있다. 자영업자라는 공통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KCD 공동체’는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소상공인의 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24년 실적을 토대로 2025년이면 상장 여건이 어느 정도 갖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모건스탠리서 1,000억 원 투자 유치
2023년 8월 한국신용데이터가 미국 뉴욕 소재 투자자 모건스탠리 택티컬밸류(MSTV)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10월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뒤 1년여 만에 또 다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누적 투자 금액은 약 2,600억 원이다. MSTV가 한국 기업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로 한국신용데이터는 약 1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해외 투자자로부터 한층 높아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평가 우려를 불식시키고 앞으로 투자를 확대해 소상공인 경영관리 앱 ‘캐시노트’ 고도화에 나서며 사업 영역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 출시
한국신용데이터는 2023년 11월 신용카드, 배달 앱 등에서 발생한 매출이 사업자 계좌로 입금됐는지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를 출시했다.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번거로운 입금 확인 절차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앱을 실행하면 최대 5분 이내 기존 캐시노트 장부에 기록된 매출과 캐시노트 앱에 연동된 사업주의 계좌 기록을 모두 확인해 매출 입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기존에는 개별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이 제대로 입금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입금 내역과 은행의 통장 내역을 일일이 비교해야 했지만, 캐시노트 입금 확인 플러스는 연동된 모든 계좌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해 수십 개의 계좌를 일괄 분석한다. 입금 확인 플러스로 언제 어떤 통장으로 얼마나 입금됐는지를 고지할 수 있다. 앞으로 예정보다 적은 금액이 입금되지 않았는지 탐지해서 알려주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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