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 간 거래) 소싱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캐스팅엔이 인재를 모집한다.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핵심 업무만 내재화하고, 비핵심 업무는 외부 전문 인력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이때,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전문 대행업체를 기업에 연결해 주는 기업 소싱 의뢰 플랫폼 캐스팅엔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스타트업은 일반 기업에 비해 업무의 범위가 넓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캐스팅엔, 기업 개요

2015년 3월 설립한 캐스팅엔(CastingN)은 기업이 외주, 소싱, 대행업체가 필요할 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전문 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4월 동명의 플랫폼 ‘캐스팅엔’을 론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SI 텐바이텐’으로부터 2억 7,000만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2017년 9월과 2019년 11월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50억 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 서비스 명칭을 캐스팅엔에서 ‘업무마켓9(업무마켓나인)’으로 변경하면서 소싱 플랫폼 기능을 넘어 업무를 지원하는 범위가 이전보다 크게 확대됐다. 업무마켓9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매칭 서비스로, 기업 간 거래가 이뤄지는 주요 서비스 업무를 상품화한 후 최저가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기업 정보_더보기

캐스팅엔, 인재상

1. 서류 전형 패스하기

스타트업 취업의 합격 여부는 대개 서류보다 면접에서 판가름이 난다. 물론 서류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말이다. 지원 자격에 부합한다면 대부분 면접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첫인상 역할을 하기에 되도록 성의 있게 쓰길 권한다.

기업은 서류 전형을 통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주관적인 지원자의 역량’을 판단한다. 불필요한 내용이 많으면 지원자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력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한다. 지원 분야와 인적 사항 외에 ▲경험/경력 사항(전공, 교육 사항, 사회 활동(인턴 등), 대외 활동, 수상 내역 등) ▲강점(직무에 필요한 자신의 강점 혹은 역량, 예를 들어 디자인 관련 직무일 경우 스케치, 포토샵, 일러스트 등 구체적인 자격증) 정도만 이력서에 담는다.

자기소개서는 이력서를 기반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력서에서 자세히 표현하지 못한 내용 중 강조해야 할 사항을 위주로 작성하되, 기업에 대한 관심이나 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이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어떤 기업이든 지원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스타트업인 이 회사의 해당 직무에 왜 지원했는지 반드시 언급한다.

2. 면접 전형 패스하기

스타트업 면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의 특성을 이해하려는 자세다. 스타트업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해 기존에 없던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만큼 직원 한 사람이 처리해야 할 일의 범위가 넓다. 지원자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 등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성장을 통해 자신도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좋다.

면접 전 스타트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현황과 기업이 주력하는 사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필수. 여기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