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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이랜드리테일, 최신 트렌드 분석

2022.10.24 조회수 12,22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코로나 19 위기를 지나 회복세 추세
위드 코로나 19 추세에 따라 아직까지 남아있는 위기의식에도 불구하고 2022년 유통업계의 실적은 긍정적인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고급화, 대형화 매장 또는 고객 체험 확대 전략으로 공격적으로 집객력을 높인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면세점, 교외 아울렛 등의 오프라인 채널이 2021년 뚜렷한 실적 회복을 하였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는 명품 매출 특수에 힘입어 다른 채널보다 빠르게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또한 아울렛도 교외에 위치한 개방형 점포구조가 주말 나들이 수요를 흡수하며 안정된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다.



* 오프라인시장의 반격 시작
코로나 19로 인한 사적모임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집콕에 지친 소비자들이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기 회복 추세가 오히려 온라인 쇼핑을 넘어서고 있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소매유통업계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백화점은 전기 대비 9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또한 대형마트(88→97), 슈퍼마켓(82→99), 편의점(85→96) 등도 지수가 크게 반등했다. 반면 전통적인 강자로 자리 매김함 온라인쇼핑은 기존 107에서 96으로 낮아졌다. 이 원인을 살펴보면 백화점은 그동안 점포 리뉴얼을 통한 집객과 신규 출점 효과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도 식품군 강화, 체류공간 확대 등 요인이 기대감을 키워 왔다. 반면에 온라인쇼핑은 그동안 비대면 소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 갔지만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채널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이랜드리테일, 최신 트렌드

* 온·오프라인 신선 플랫폼 브랜드 '킴스오아시스'(KIM'S OASIS) 론칭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은 2022년 9월, 온·오프라인 신선 플랫폼 브랜드 '킴스오아시스'(KIM'S OASIS)를 론칭했다. 유통업계의 전통 채널과 온라인 버티컬 플랫폼의 연합의 최초 사례이며, 비슷한 사업을 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 특히 이런 전략적인 제휴는 기존 오프라인 전통 채널은 신규 사업 투자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으며, 버티컬 플랫폼은 사업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신선 플랫폼 브랜드 '킴스오아시스'(KIM'S OASIS) 론칭으로 기존 킴스클럽앱을 통합몰로 변경한 것이다. 양사는 대형마트에 비해 운영 규모는 작지만 신선식품의 효율적인 유통을 통해 수익을 지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킴스클럽은 전국 36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계열 브랜드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에 입점한 형태다. 산지 직거래와 간편식 자체 상표(PB)인 오프라이스를 통해 2021년 약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 이랜드리테일, 전국 45개 점포에서 4만명 고용창출
이랜드리테일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두가 누리는 세상’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다해 2002년 이후 20년간 순수익의 10%를 사회환경 문제를 위해 환원해 왔다. 또한 2021년 그룹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 계열사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영역까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킴스클럽은 이랜드재단과 함께 식수 지원사업 ‘오프라이스 원보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프라이스에서 출시한 생수 50만 병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구 반대편의 식수 개선을 돕고 있다. 또한 전국 45개 점포에서 직·간접적으로 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 6월에 개점한 NC대전유성점도 1,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 이랜드리테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
이랜드리테일이 혼재돼 있던 사업부문을 재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 이랜드리테일 하이퍼마켓 사업부문과 패션브랜드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신규법인 '이랜드홀푸드'와 '이랜드글로벌패션'을 설립한다. 이 분할 이후 남는 법인인 이랜드리테일은 특정매입 사업부문을 통해 입점수수료 및 임대수익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사 역할에 집중한다. 또한 분할되는 신설회사는 금융 차입금 없이 시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 

먼저 이랜드홀푸드는 킴스클럽과 NC식품관을 운영하면서 지분투자를 완료한 오아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 신선식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외식사업부문인 이랜드이츠 운영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가정 간편식 및 외식 식자재 소싱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이랜드글로벌패션은 40여개 패션 브랜드와 'NC픽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NC, 뉴코아, 2001아울렛 등 자사 채널 중심의 운영전략으로 외연 확장에 제한이 있었으나 물적분할을 계기로 독립성을 확보하면서 외부 온·오프라인 채널로 사업 확장에 도전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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