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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현대카드,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1.03 조회수 11,01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국내 신용카드업 성숙기 돌입
국내 신용카드 산업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민간소비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신용카드업은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가계부채 총량규제 및 DSR 규제 강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신용카드업에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은행계 카드사 및 인터넷전문은행, 혁신금융서비스/마이데이터 사업 등 신사업 진출 등 업의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및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 간편결제 플랫폼 성과 지표 성장
국내 주요 카드사의 간편결제 플랫폼 성과 지표가 1년 전보다 성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말 기준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카드 등 국내 금융지주계 카드사 4곳의 간편결제 플랫폼 지표는 모두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선보인 덕분이다. 그러나 간편결제 시장 내 빅테크와의 점유율 격차가 여전한 만큼, 카드사의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움직임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결제 시장 무게추가 실물카드에서 디지털 서비스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또 시장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플랫폼에 머무르게 하는 게 중요해졌다.



2. 현대카드, 최신 트렌드

*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3’에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현대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3’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23년 8월 25일 밝혔다. 이번 IDEA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 리뉴얼로 ‘브랜딩(Branding)’ 부문 본상을, ‘배달의민족’과 함께 개발한 ‘현대카드 X 배달의민족 eco용기(이하 에코용기)’로 ‘홈(Hom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IDEA에서 현대카드가 홈 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에 수상했던 브랜딩(Branding), 라이프스타일 & 액세서리(Lifestyle & Accessories) 부문 외 새로운 분야에서 현대카드의 디자인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 리뉴얼은 현대카드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특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한 순백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플레이트 색상을 교체하고, 상품명과 CI를 NC(Numerical Control, 수치제어) 가공법을 적용해 플레이트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기입하는 등 심미감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헀다. 에코용기는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고 디자인을 개선해 배달 음식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친환경 음식용기다. 현대카드는 일반적인 플라스틱(P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하고, 배달용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애플페이 결제 돌풍
현대카드가 2023년 6월 말 Apple Pay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와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1일 Apple Pay 출시 이후 이달 27일까지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10만8000여 곳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8만3000여 곳의 가맹점은 연매출 30억 미만의 영세·중소가맹점이었다. Apple Pay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 곳(22%)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 봤을 때 카페, 약국, 일반 한식점이 가장 많았다. 공식 참여 브랜드 외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이 가맹점들의 결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결제 건수는 2,58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 93%가 오프라인에서 결제됐고, 7%가 온라인에서 결제됐다. Apple Pay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 건수는 800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카드를 지갑 앱에 등록한 회원은 총 10개의 카드를 등록했다. Apple Pay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였다. 또, Apple Pay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로 확인됐다. Apple Pay로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사용 건이었다. Apple Pay의 이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연령대 및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 데이터 기반 금융사로 탈바꿈
현대카드는 2021년 1000만 명의 회원을 돌파하면서 기존 카드사의 제한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전체에 테크를 접목하여 혁신하면서 데이터 기반 금융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초로 데이터 분석기술이 만들어낸 혁신 상품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는 출시했으며, PLCC를 기업과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고 자체 정의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을 도입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부문에 AI-ARS를 배치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상담원들은 심도 있는 상담에 집중하도록 했다.



* 현대카드 시스템, 일본 신용카드 시장 수출
현대카드의 H-ALIS는 지난 20여년간의 신용카드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 있는 핵심 IT시스템이다. 매월 2억 건에 달하는 카드 거래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 낼 수 있다. 특히 고객 및 상품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이 나오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현대카드의 신용카드 IT 시스템 'H-ALIS'를 일본 신용카드 시장에 수출했다. 현대카드는 일본의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등과 현대카드의 IT 시스템 H-ALIS를 일본 내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들에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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