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 착공 지연 및 진행 프로젝트의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사업본부 모두 전기 대비 2,081억 원이 감소한 1조 1,90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 절감 등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추가 원가 발생 등으로 전년도 대비 562억 원이 감소했다. 수익성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계획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로 인해 전기 대비 3.61%p 감소해 2.75%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이 안양시 ‘두산위브더아티움’ 현장으로 2022년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 시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 관제 시스템, 특화된 조형물 및 물 놀이터, 결로 방지를 위한 단열재 및 시멘트 보드 설치, 캠핑 데크장 개수대 설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고객 만족을 향상하기 위해 콘센트 마감 재질, 이질재 접합부 처리 등의 세심한 마감도 돋보였다. 또한 두산건설은 (사)한국건설품질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건설품질 경영대상’에서 총 8개 부분 중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등 5개 부분을 한꺼번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두산건설의 노력은 브랜드 선호도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R114에서 매년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 조사에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9위에 올랐으며,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브랜드 파워 순위’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공사 수주의 특성을 다양화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민자 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민자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 및 수익모델 다각화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의 성장 발판을 다져 나갔다. 2017년 초도 수주에 성공한 연료전지IPP사업은 2018년 평택/오성 프로젝트 수주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소프트랜딩(Soft landing)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발굴 및 제안하고 있다. 연료전지를 포함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과 맞물려 앞으로 그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