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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동원F&B,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3.18 조회수 12,43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전세계 참치시장, ‘23년까지 연평균 3.2% 성장 전망
글로벌 참치 시장은 성장을 거듭 중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참치캔 시장은 2020년 약 79억 달러(한화 약 8조 8,000억 원)에서 2030년 11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연간 약 2.4%에 해당하는 성장세다.

참치캔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한 주요 원인은 영양가 높은 간편식을 추구하는 식습관 변화가 첫번째로 꼽힌다. 일정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즉석식품은 필요악일 수밖에 없는데 이왕이면 유통기간이 장기간이면서도 비교적 건강식에 속하는 참치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단백질 공급원으로 참치의 위상이 급부상하면서 선진국에서 소비량이 증가하는 중이다.



* 친환경·단백질·RMR가 대세
2022년 식품산업의 트렌드로 코로나19 이후의 식품 소비 경향 변화와 유명 외식 맛집의 인기메뉴를 담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열풍, 건강 및 체중관리 관심 증가에 따른 단백질 섭취 증가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정용 식품 구매 경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식품 소매시장은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여기서 정체된 식품은 상대적으로 소비 규모가 굉장히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도 성장세다. 외식을 대신할 RMR에서 외식-유통-식품업체들이 협업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추가적으로 등장,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수산물 단백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올라가고 있다.



* 맞춤형·특수식품, 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식품산업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① 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식품, ② 기능성 식품, ③ 간편식품, ④ 친환경 식품, ⑤ 수출 식품을 선정했다.

정부는 본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 4,400억 원에서 2022년 16조 9,600억 원, 2030년에는 24조 8,500억 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5만 1,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2022년에는 7만 4,700개, 2030년에는 11만 5,800개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효과가 농어업, 중소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 전반으로 파급되는 만큼, 식품산업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식품시장은 지속 성장 유지
글로벌 식품시장은 최근 연평균 5.6%의 성장률로 성장, 2025년에는 10조 2,5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시장 규모는 중국과 미국이 양강 구도이고 다음으로 일본,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의 순서이다. 2022년엔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확대된 간편, 기능성, 맞춤형 식품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정부의 당류저감정책 지속에 따라 전분당 업계에서는 특수당류 개발 등 신시장 개척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은 외식 육류 소비 감소에 대응해 시장 세분화에 대응한 다양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세계적인 간편식 수요 경향에 힘입어 수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가정용 시장은 편의성과 다양성을 반영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료시장에서는 생수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건강 트렌드에 따라 과채음료, 제로슈거 제품 등의 확대가 예상된다. HMR시장은 편의성과 고급화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식과 외식을 대체하고 있으며, 밀키트와 RMR 제품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동원F&B, 최신 트렌드

* 동원맛참, 참치캔 1위 수성전
동원참치는 참치캔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원F&B는 참치 2세대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3년 8월에 내놓은 신제품 ‘동원맛참’이 대표적이다. 이를 살코기와 고추참치를 잇는 대표 스테디셀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동원맛참은 두 가지로 출시됐다. 고소한 참기름 맛을 강조한 '고소참기름'과 매콤한 맛의 '매콤참기름'이다. 본 제품에서 인상적인 점은 상하 반전 디자인으로, 기존과 달리 캔뚜껑이 상단에 있다는 것이다.



* HMR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주도
식품업계는 HMR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간 고속 성장을 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2000억 원에서 5년 만에 95% 이상 성장하며 2020년 4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동원F&B도 ‘양반’ 브랜드를 키워 내식 및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고 대상도 종갓집을 비롯한 HMR 브랜드의 제품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동원F&B는 하이엔드 HMR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내놓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고려인삼, 완도 전복, 횡성 한우 등 고급 특산물 식재료를 사용해 한식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하이엔드 제품이다.



*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 우선
동원그룹은 창업이념인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과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에 담긴 ESG 경영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의 사업과 연관된 환경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과제를 선정, 실행하고 있다.

동원F&B는 동원그룹의 종합식품계열사로서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2020년 7월 출시 이후 2년 6개월 동안 2000만봉 이상 판매, 누적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과 약 20톤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했다. 또한 동원F&B는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을 없애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 7월에는 ESG경영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윤리경영·공정 정의 실현 등의 목표를 보다 확고히 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하는 ‘2050 탄소중립’에 동참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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