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신세계푸드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약 1조 4,0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의 59%는 HMR, NB영업을 운영하는 유통서비스부문에서 발생했으며, 41%는 외식, 베이커리, 급식사업을 운영하는 식품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했다. 매출 중 제품 비중은 70%, 상품 비중은 29%다.

별도매출기준으로 가공, 제조상품 및 수입품을 외부에 판매하는 유통서비스부문 매출은 8,272억 원으로 전기대비 7.8%(598억 원) 증가했으며, 레스토랑 등의 매장에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서비스부문 매출은 5,753억 원으로 전기대비 3.9%(218억 원) 증가했다.

만두류 제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세린식품 매출은 206억 원으로 전기대비 △10.2%(△23억원) 감소했고, 스무디 등을 판매하는 자회사 스무디킹 매출은 67억 원으로 전기대비 △17.5%(△14억 원) 감소했다.

연결기준 판매비와 관리비는 당기 1,862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구성비는 13.2%로 전기 대비 0.4%(159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당기 206억 원으로, 매출원가 증가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29.8%(87억원)감소했다.

2023년에는 고물가에 따른 저가 외식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 및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욱 높아진 소비자 인식이 식품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시장변화와 경쟁에 대응해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사업과 신규 외식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etter Foods Inc.를 설립해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을 개척, 대체육 제품군을 유통할 계획이다. 기존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확장을 통해 외식사업의 체질 개선 또한 완성하고자 한다. 또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브랜드 피자’ 점포를 확대, 가맹사업으로 확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적, 외형적 성장을 이뤄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