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석유화학업계의 실적 부진
석유화학업계는 현재 침체기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체 업계의 실적이 부진하다. LG화학은 2023년 1분기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고, SKC도 1분기 화학 60억 원 영업손실을, 한화솔루션 케미칼도 1분기 영업이익이 2022년 대비 86.9% 급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비교적 선방한 편으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302억원, 매출 1조7213억 원을 기록했다. 원인은 글로벌 수요의 감소다. 여기에 국내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동아시아 시장 내 공급 과잉 상태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경제 활동 재개)를 기대했으나 중국이 부동산 중심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실물 경제가 악화해 이 역시 효과를 보지 못했다.

* 석유화학업계 글로벌 규제 강화 및 고객 니즈 다변화
글로벌 정부의 석유화학업계 규제가 강화 추세다. 유럽연합이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유통과 판매를 규제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수거, 재활용,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 책임을 부과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를 도입한다. 이외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친환경 기조가 강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 역시 규제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이행을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니즈 역시 다양화하고 있다. 외관이나 기능성의 추가 및 개선 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투자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휴그린, '플로우' 핸들 '2023 GD' 동상 수상
금호석유화학은 2023 우수디자인(GD)에서 휴그린 창호용 손잡이 '플로우'로 동상을 수상했다. GD는 GD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하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를 수여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휴그린의 ‘플로우는 '흐르다'라는 의미의 창호용 손잡이다. 소비자의 손 형태를 모티브로 우아하고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사용편의성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컬러는 물론 다양한 사이즈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 환경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
석유화학업계에 대한 친환경적인 개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발 빠르게 이에 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중점 과제를 세우고 이를 차례로 이행 중이다. 2023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한다. 이후 2050년에 Scope 1, 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영위 및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