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액 2,625억 원과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0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5.18%, 58% 늘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신기록이다. 이전 역대 최고치는 2019년 매출액 2,213억 원, 2020년 영업이익 401억 원, 2018년 순이익 317억 원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22년 호실적을 거둔 것은 개량신약의 힘이 크다. 회사는 2010년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등 개량신약 14개를 개발했는데, 이 제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실적을 견인했다. 2023년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량신약 매출 비중이 54% 정도였는데, 2023년은 3,000억 원 매출과 동시에 개량신약 6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개발 중인 개량신약 중 2개 제품이 2023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2개의 개량신약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