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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메타넷티플랫폼, TOWS 분석

2023.11.30 조회수 413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메타넷티플랫폼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늘어나는 MSP, 치열한 경쟁
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바람이 불면서 MSP를 찾는 곳들이 늘었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기존 MSP에 더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IT 서비스 기업들도 클라우드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MSP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수주를 위한 기술 및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MSP 입장에서는 이익률을 높이기 쉽지 않다.


Analysis 2. 글로벌 경기 침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온 클라우드 수요를 기반으로 메타넷티플랫폼은 2023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고, 여기에 정부 클라우드 예산까지 크게 삭감됨에 따라 2년 후로 일정을 미뤘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간 정보기술(IT) 투자 위축 또한 장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을 개선하고, 기업의 몸집을 키우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Opportunity: 메타넷티플랫폼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검증된 보안 관리 능력
최근 클라우드 산업의 최대 화두는 ‘보안’이다.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가 떠오르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 이 흐름을 타고 메타넷티플랫폼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바로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인 M-CSMP 덕분이다. 이 플랫폼은 애저, AWS,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 보안관제가 모두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사이버 보안 환경 분석 ▲보안 위협 예방 ▲위협 상황 탐지 ▲신속한 대응 등이 가능하다. 이에 메타넷티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서비스 전문 파트너 MSSP(클라우드 보안 관리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애저/AWS의 CSP 파트너, 스플렁크 MSP 파트너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2023 코리아 파트너 어워드’ 보안 부문을 수상했다.


Analysis 2. MSP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국내 역시 15%의 성장률을 기록, 12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가 되어 가고 있다. 자체 전문가를 두는 것보다 MSP에 의뢰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에 내재화할 가능성도 적다. MSP 성장성이 높은 이유다. 메타넷티플랫폼은 MSP 사업 분야의 전통 강자로 손꼽힌다.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환경부터 사업을 발전시켜 왔고, 협업이 가능한 계열사, M&A로 엔드투엔드 지원 프로세스까지 구축해 놓은 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에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Weakness: 메타넷티플랫폼의 약점


Analysis 1. 반토막 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예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4년도 정부안 예산이 크게 줄었다. 2023년과 비교해 4분의 1 규모인 2,130억 원이 삭감된 것. 감액 폭은 평균 41.7%로 가장 큰 사업은 최대 90% 이상 삭감됐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과 이를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적용,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다. 대기업 독주 체제를 막고자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톱티어로 꼽히는 메타넷디지털에게는 기회로 여겨지던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이번 예산 삭감으로 그 수혜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Analysis 2. 매출원가가 높은 사업
MSP는 매출이 늘어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 형태로 꼽힌다.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노동 집약적 사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인건비와 관련 비용이 투입된다. 메타넷티플랫폼의 2022년 매출원가는 2,197억 원으로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매출원가란 기업이 영업 활동에서 매출을 내는 데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이처럼 매출원가의 비중이 높다 보니 웬만한 매출 규모로는 이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Strength: 메타넷티플랫폼의 강점


Analysis 1. M&A로 키운 클라우드 사업 역량
메타넷티플랫폼은 몇 년 전부터 활발하게 M&A를 이어오고 있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앱 현대화, 사후관리/운영에 더해 하드웨어, 가상화 솔루션 운영까지 최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그 결과 기존 메타넷티플랫폼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지원하고, 지티플러스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락플레이스가 레드햇 특화 기술력을, ATNS가 SAP 기술 컨설팅 전문 역량을 보유하는 등 클라우드부터 애플리케이션(앱)까지 엔드투엔드로 지원 가능한 국내 유일의 MSP로 자리 잡았다.


Analysis 2. 계열사 시너지
메타넷티플랫폼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메타넷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서비스다. 액센츄어 한국 법인을 인수한 컨설팅사 메타넷글로벌, 데이터 분석사 엔코아 등 14개 계열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발휘한다. 여러 계열사에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비롯해 미들웨어/데이터베이스/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1,700명의 IT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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