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가 아닌 샛길을 만들자"
최근 보험업계는 IFRS17 도입으로 인한 회계리스크 증가, 장기경제침체로 인한 보험시장 위축, 대형보험사와 GA의 대면 채널 장악으로 인해 중소보험사들에게는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소보험사들은 규제에 맞는 RBC 비율 조정과 기존 점유율 유지에도 급급한 데 비해 오렌지라이프는 400%이상의 안정적인 RBC비율과 철저한 시장중심의 개방적인 운영방식을 통해 타 보험사들에 비해 공격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쉬운점 1이에 오렌지라이프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모바일 채널 개선과 발전가능성이 큰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신 고객층을 확보해야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비대면 핀테크 사용에 익숙하고, 상품의 질 뿐만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와 미션까지도 구매의 기준으로 확장시키는 개방적인 구매층입니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오렌지라이프의 신선한 이미지와 개방적인 사내문화는 플러스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젊은 이미지를 살려 모바일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방카슈랑스의 경우 현재는 비중이 높지 않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신뢰감을주는 대면채널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방카슈랑스 실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방카마케터 능력개선과 사후처리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면 은행과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시장을 분석하고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항목입니다. 지원자는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방카슈랑스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서 전반적인 보험업계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방카슈랑스 동향이나 시장의 특징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아쉬운점 2 방향을 제시하라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썼다고 할 수 있겠지만,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제시해야 하는 것은 신 고객층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막연하게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방카마케터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가 아니라 어떤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한지, 방카마케터의 능력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을지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