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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 출제 예상 이슈 분석 - 은행 영업시간 연장 찬반 토론

2016-05-19 21:18 6,520

 

지난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기존 4시까지인 은행의 영업시간의 적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이를 계기로 은행 마감시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은행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경쟁력 향상의 첫 걸음이며, 국민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금융권 종사자들은 강한 반감을 나타냈다. 영업시간 연장이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모바일 분야의 발전으로 핀테크 등 새로운 사업으로의 집중이 절실한 이 때, 단순 영업시간 연장은 잘못된 처방이라고 주장한다. 정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변형근로시간제’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연장해야 한다! - 찬성 의견

 

1) 일반 경제 주체들의 업무 마감시간에 맞춰야 한다.

국내 대부분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은 6시이고, 업무 중 여유롭게 은행업무를 보기란 매우 힘들다. 시중 은행이 두 시간이나 먼저 업무를 마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점심시간 직장가 은행 영업점에는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일반 업무뿐 아니라 기업 내 자금 업무 담당자 역시 업무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이해 업무시간 연장은 필수적이다.

 

2) 영업점 업무는 여전히 중요하다.

최근 비대면 채널-인터넷 및 모바일-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신분 확인을 수반하는 주요 업무는 여전히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특히 최근 해킹 등으로 보안 문제가 불거지는 시점에서 영업점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주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보다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연장하면 안된다! - 반대 의견

 

1) 이용 채널의 변화로 수요가 변화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은행에게 영업점은 필수였다. 도심 및 직장가 요지에 은행 영업점이 자리잡은 것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몇 년 사이 모바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의 이용 급증으로 영업점 수요가 급격히 낮아졌고 일부 영업점 손익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대부분의 은행이 기존 영업점 방문이 필수였던 분야를 비대면 채널에서도 가능하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영업시간 연장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포퓰리즘의 일환일 뿐이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이 영업점을 줄이는 추세에 영업시간을 연장한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 결국 금융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게다가 은행권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영업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일반 기업 근로자들에 비해 줄어들지 않았다. 이처럼 실무자들과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 정책 결정을 결국 사회적 비효율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제언

 

금융권에 지원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주제이다. 미래 종사자로서 영업시간 연장에 찬성하는 지원자들은 많지 않겠으나, 면접장에서 찬성 입장에 설 수도 있으니 충분히 논지를 이해하고 가야 한다. 한편 정부 측의 입장이 정치성을 띌 수도 있는 민감한 주제인 만큼 주의하고 최대한 경제적/이성적인 방향으로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김태진 컨설턴트 fabm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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