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 파워 = 힘? 인사담당자의 역량평가란 무엇?

금융권 현직 인사담당자 특강이라고 하니 3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떤 얘길 하실지, 중요한 팁이라도 하나 더 들으려고 미처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까치발을 세우며 목을 빼고 있습니다.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담당자가 300명의 구직자에게 던진 첫번 째 질문은 무엇이었을까요?

구직자에게 던진 인사담당자의 첫번 째 질문!

300명의 구직자가 모인 자리에서 금융권 채용담당자는 묻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하고 싶으세요?

(...........?? 묵묵부답)

여러분들은 어떤 회사에 가고 싶으세요?

(좋은 회사 들어가야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원인은 2가지 입니다.

첫째, 정보 부족
둘째, 위험 감수를 하지 않음.

전략은 이 것으로 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이 것은 무엇일까요?

네! 이 것은 바로 '선택'입니다.
이 것도 하고 싶고, 저 것도 하고 싶으면 아무 것도 못합니다.

금융권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취업 성공 전략입니다. 

금융권 취업 성공 전략

1.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철저히 분석해라.(경제전문지, 신문경제면)
2.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쌓고,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해라
3. 각 기업마다 강화된 다양한 유형의 면접 정보를 파악하고 연습을 통해 대비해라.
4. 국내외 전반적인 사회문제에 민감해라.(금리, 세금, 외환 등 경제가 사회전반에 끼치는 영향)
5. 학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 및 사회성을 부각해라.
6.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부각시켜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라.   

구직자에게 던진 인사담당자의 두번 째 질문!

기업에서는 왜 여러분들의 이 것을 평가할까요?
열정,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추진력, 대인감수성, 리더십 등등이 되겠네요.

이 것은 무엇일까요? 네! 이 것은 바로 '역량'입니다.

역량이란,

지식, 기술 + 다른 사람과의 관계, 사고, 정서적 특성, 동기, 가치 등이 복합된 개인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역량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직무의 내용은 시대변화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탁월한 사람의 특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기업 성공의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역량이란 '탁월한 성과와 인과 관계에 있는 개인의 행동특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사람인지 가늠하기 위해서 역량평가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역량의 복합적인 특성은 지식과 기술과 같은 판단이 가능한 특성과 자아개념, 독립지향성과 같은 판단이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판단하기 어려운 특성은 자기소개에 녹아내야 합니다.

지식과 경험이 곧 역량은 아니지만, 역량의 상승작용을 돕는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준이 비슷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금융시스템 관련지식보다 고객응대 경험을 갖춘사람이 고객지향성이란 역량을 발휘하는데 더 유리하겠죠?

또, 한 집단을 이끌어 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리더십 관련 역량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면접관과 피면접자는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접관 -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피면접자 - "역량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러므로 지원자는 아래의 3가지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지원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3가지

1. 기업이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 지
2. 내가 희망하는 직무파트에서는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 지
3. 인재상과 함께 제시한 요구역량을 어떻게 잘 표현해야 할 지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 김은정 선임연구원 l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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