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규칙해진 생활패턴의 변화

휴가 기간 동안 고삐 풀린 자유를 마음껏 즐기게 된다. 새벽까지 놀다 잠드는 생활을 보내게 되는 것. 짧은 기간이지만 불규칙해진 생활 패턴을 되돌리기 어렵다.

2. 업무 보귀 후, 밀린 일처리

분명 휴가 전날까지 빡세게 업무 처리를 하고 떠났는데, 돌아오니 어쩐 일인지 업무가 두 배로 쌓여있다. 휴가의 죄를 받는 것 같은 업무량에 도로 스트레스 쌓인다.

3. 너무 열심히 놀아 피곤하다

이때 아니면 못 논다는 생각에 너무 열심히 놀았다. 과도한 휴가 일정을 소화해 체력이 방전되고 만 것. 휴가 때 누적된 피로로 회사 다니는 게 더 힘들어졌다.

4. 교통체증 및 바가지 요금

휴가철 교통 체증과 바가지 상술은 최고의 적이다. 이럴 땐 내가 휴가를 간 건지, 고통 받으러 간 건지 한숨이 나온다. 여름 휴가는 1년을 버티는 낙인데 오히려 망치는 원인이 된다.

5. 휴가비용 카드 값 청구서

잘 놀고, 잘 쉬고 왔더니 카드값 폭탄을 맞았다. 쉴 땐 제대로 쉬자는 생각에 투자했더니 뒷감당이 엄청나다. 결국 카드값 때문에라도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정시원 기자 wonypek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