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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여주는 취업 뉴스 UP & DOWN! - 11월 첫째주 소식

2017-11-01 03:01 3,071

 

각 산업 군마다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식품·유통업계서 주목하는 '디저트 시장', ICT 업계가 주목하는 'AI 시장', 전자업체들의 감성마케팅이 현 시장의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핫 트렌드와 함께 우울한 소식도 있다. 콜센터 상담사에게 팽배한 막말 논란과, 중소기업 퇴사율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이다.

 

11월 첫째 주의 취업뉴스 UP & DOWN! 궁금하다면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자.

 

UP↑

  

식품·유통업계 '빵순이를 잡아라'
SNS에서 #디저트그램 좀 올려본 취준생이라면 주목! 무심코 올린 디저트 사진 하나가 유통·식품 업계와 커피전문점이 주목하는 시장이라는 것을 아는가? 최근 조선 비즈는 9조 원대 규모로 성장한 디저트 시장에 대해 집중 분석 및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는 소비자층은 20-30대 여성 소비자다. SNS 인증 문화에 익숙한 이들은 스스로를 ‘빵순이’라 부르며 시장을 키웠다. 이는 카페 투어를 통해 인증샷 올리는 취미를 즐기거나, 단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여성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디저트존’ 구성에 힘쓰고 있다. 백화점 혹은 마트 내에 해외 유명 디저트 매장 등을 경쟁적으로 입점시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실제 이를 통해 명품보다 식품 매출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의점 업계 역시 디저트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유통·식품 업계와 커피전문점이 점점 트렌드에 민감해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SNS 문화 발달로, 먹을 것에도 트렌디함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업계에 입사를 꿈꾸는 취준생이라면 먹거리 트렌드에 집중 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식품업계 취업가이드북 보러가기

 

네이버가 배달의 민족에 350억 원 투자하는 이유는?
네이버가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에게 350억 원을 투자한다.이유는 AI(인공지능)로 음식을 배달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잡코리아는 앞서 ‘AI 스피커 시장이 4년 뒤 4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그만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네이버의 투자 결정은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최근 출시한 AI 스피커 ‘프렌즈’에 배달 음식 주문 기능을 추가하며 해당 분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아한 형제들과 손잡고 음식 주문 및 배달에 AI 기술을 결합시킨 서비스를 본격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CT 업계에선 AI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 캐릭터를 앞세운 AI 스피커를 출시해 경쟁 중이다. 또 삼성전자와 카카오 역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가전기기 AI 서비스를 빅스비로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래 산업으로 각 대기업이 손을 맞잡고 시장 진입에 힘을 쏟는 만큼 취준생 역시 주목해야 하는 분야임이 틀림없다.

>>떠먹여주는 취업 뉴스 UP & DOWN! - 9월 셋째 주 소식

 

‘감성 마케팅’으로 인도 사로 잡은 국내 기업
잘 만든 국내 기업의 ‘감성 광고’ 가 인도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은 가족 간의 사랑을 중시하는 인도의 현지 문화를 잘 살린 광고를 제작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 냈다.사드의 여파로 중국 수출에 차질을 겪은 전자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해당 광고의 성과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기업의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력으로 승부할 수 없다.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나 흔드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컨셉 디렉터로 근무 중인 김동욱 팀장 역시 최근 출간한 자신의 책을 통해 “소비자가 사는 것은 물건이 아닌 컨셉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동감하듯 많은 기업이 공감 혹은 감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중 화제가 된 광고는 가만히 있어도 기사화되거나 SNS 상에서 돌고 돌아 큰 효과를 거두게 된다. 그러니 마케팅 업계 입사를 꿈꾸는 취준생이라면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컨셉 디렉터 김동욱 팀장 인터뷰 보러가기

 

DOWN↓

  

감정노동자는 오늘도 사과합니다
콜센터의 감정 노동이 다시 한 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BS 뉴스 측은 지난 26일 ‘막말 고객의 전화를 끊었다가 해고 통보를 받은, 한 카드사 콜센터 직원’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고객은 발급한 신용카드의 행방을 물으며 따졌다. 상담원이 “현재 배송 중이라 카드사 측에서 확인이 어렵다”고 말하자 폭언을 시작했다. 폭언이 계속되면 상담이 어렵다는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상담원은 경고 끝에 전화를 끊었지만, 고객은 콜센터 관리자를 통해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상담원은 거부했고 회사 측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해당 사연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콜센터 직원에 대한 막말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에 분노한 것이다. 그간 콜센터는 비대면 방식 서비스라는 점을 악용한 몇몇 악성 고객에 몸살을 앓아왔다. 때문에 콜센터 상담사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감정노동자로 손꼽힌다. 이에 직원 보호를 위한 ‘전화 끊을 권리’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 선두주자는 현대카드이며, LG전자는 콜센터 연결음을 상담사 가족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교체했다. 상담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이제는 이러한 노력뿐만 아니라 기피하는 직업이 되지 않도록 콜센터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또한 시급해 보인다.

>>"알바생 73.8% "막무가내 식 사과 요구 받은 적 있다"
>> “진상고객님, 전화 먼저 끊겠습니다” 감정노동자의 반격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유난히 이직 잦은 부서 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사내 퇴직과 관련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3명을 대상으로 부서 인원관리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57.4%가 ‘사내에 유난히 이직과 퇴사가 잦은 부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특정업무 스트레스/ 높은 업무 강도/ 낮은 급여/ 부서장의 리더십 부족을 차례로 꼽았다. 그리고 퇴사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업무량 조절과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이 말한 퇴사 이유 때문에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중소기업 입사에도 엄연히 장점이 있다. 실제 잡코리아가 만나본 중소기업 입사 선배들은 사업 분야의 탄탄함/ 회사와 개인의 동반 성장/ 다양한 업무를 통한 업무 능률 향상 등을 이유로 ‘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 역시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복지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니 편견으로 기피하지 말고, 알짜 중소기업을 찾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중기 인사담당자 57.4% "유난히 이직 잦은 부서 있다"
>>입사 선배가 말하는 “내가 중소기업에 입사한 이유 3”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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