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은 청원경찰법에 따라 은행, 공공건물 또는 박물관 등의 사업체에서 재산 또는 시설의 치안을 유지하며 절도, 폭력, 법률위반 행위 또는 기타 불법행위를 방지한다.

[ 목 차 ]

1. 청원경찰이 하는 일

2. 청원경찰이 되기 위한 과정

3. 청원경찰의 연봉

4. 청원경찰의 향후 전망

1. 청원경찰이 하는 일

ㆍ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주요 시설물 또는 사업장의
     기관장이나 경영자가 소요 경비를 부담할 것을
     조건으로 경찰 배치를 신청하는 경우 사업체에
     배치되어 시설을 보호 및 사업장 경비를 담당한다.

ㆍ 근무지의 시건장치에 대한 관리 및 기록을 한다.

ㆍ 근무지의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일일 보안사항을
     보고한다.

ㆍ 보안업무 관련 기관 및 업체(경찰서, 보안업체)와의
     연락과 신고를 담당한다.

ㆍ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주시하고 이상한 행동을 할
     경우 제재한다.

ㆍ 노약자를 보호하고 주변기기 사용법을 안내한다.

ㆍ 거액의 현금 수송 시 차량에 동승한다.

ㆍ 고객에게 각종 범죄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 청원경찰이 되기 위한 과정

청원경찰이 되는 데는 보통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좋은 체격 조건과 더불어 무도 능력이 뛰어나면 채용에 유리할 수 있다. 공공기관 청원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관마다 시행하는 서류 또는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일부 기관에서는 체력시험을 시행하기도 한다. 은행 청원경찰은 대부분 해당 기관에서 직접 선발하는데, 채용 시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은행의 특성상 고객을 응대해야 하므로 서비스 마인드를 중시하는 편이다.

3. 청원경찰의 연봉

하위(25%) 2,462만 원, 중위값 3,314만 원, 상위(25%) 3,907만 원

4. 청원경찰의 향후 전망

청원경찰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국가기관에 3,068명, 지방자치단체에 6,793명 그리고 국가기관, 지자체 외 등에 3,773명, 총 13,634명의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15-2025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청원경찰은 연평균 약 0.2%로 증가하여 2025년 약 1만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강력범죄나 테러 등 신변을 위협하는 요인이 국가 및 집단적인 차원이 아닌 개인 차원에까지 확산됨에 따라 사회불안요소가 증가하면서 민생치안과 안전, 질서부문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청원경찰제도는 1962년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청원경찰법이 제정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은행이나 병원 등과 같은 민간기업에서 활동하는 청원경찰은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욕구 증가로 고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청원경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 공기업, 국가기관 등에서는 청원경찰의 고용이 정책에 따라 혹은 공공기관 통폐합, 단계적 폐지 및 축소 등으로 민간경비업체로 이양되고 있어 이들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 및 지문인식시스템 도입 확대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한 경비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사람이 직접 경비하는 수요는 차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수요와 감소 요인 이들 모두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청원경찰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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