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에 5간 약 7,700억 원을 투자해 온 넷플릭스는, 5,500억 원이라는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밝히며 우리나라 콘텐츠 업계와 동반 성장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각국의 대중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일종의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이 시기, 잡코리아에서는 방송ㆍ케이블ㆍ프로덕션 기업 중 연봉, 근속연수를 봤을 때 주목해야 할 BIG5 기업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SBS
2. 스튜디오드래곤
3. TBC
4. HCN
5. YTN

1. SBS

SBS는 시사교양과 예능 등 비드라마 분야는 물론이고 드라마 쪽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민영 지상파 방송사이다. 그리고 스브스뉴스, 애니멀봐 채널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국내 방송사이기도 하다. 애니멀봐는 2020년 다양한 SNS 채널들의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블레이드에서 전 세계 유튜브 동물 콘텐츠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월 평균 1억 뷰를 상회하는 영상 조회수를 자랑한다. 가히 콘텐츠 전쟁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 SBS는 안정적인 입지에 안주하지 않고 방대한 콘텐츠 수량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15개 국어 자막 번역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해진 콘텐츠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에 근하면 SBS의 평균 근속연수 15년 4개월이고 평균 연봉은 10,61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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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한다. 또한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히트작으로는 '미생',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선샤인' 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빈센조’ ‘스위트홈’ ‘갯마을 차차차’ 등이 있다. 제작 드라마를 넷플릭스에 판매하였다. 이중 가장 최신작인 '갯마을 차차차'는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순위 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올해 계획된 대작들은 결국 편성이 내년으로 밀리며 연간 제작 편수가 전망인 32편에서 28편으로 감소했지만, 제작 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200억 원, 영업이익은 146억 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평균 연봉은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10,58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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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BC

TBC는 대구·경북 전 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SBS의 대구경북 네트워크 민영 방송국이다. 대주주는 귀뚜라미홀딩스이며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해 있다. 방송은 네트워크 프로그램 70%, 자체 프로그램 30%로 편성되어 있다. SBS를 포함한 전국 10개 민영방송사와 공동편셩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TBC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30.1% 증가한 규모이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티비씨 평균 연봉은 9,342만 원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1년 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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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HCN(現 현대퓨처넷, HCN)

현대HCN은 KT그룹의 HCN과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퓨처넷으로 나뉘게 되었다. 현대백화점 존속법인은 사명을 현대HCN에서 ‘현대퓨처넷’으로 변경하였으며 사업영업은 기존 핵심사업(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메시징)과 ICT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맞춤형 미디어 광고,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대퓨처넷의 2분기 매출은 1,011억 원, 영업이익은 154억 원, 누적 매출 1,995억 원, 누적 영업이익 286억 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 32.3%, 37.5%, 28.1% 증가한 규모이다.

방송·통신·인터넷 사업 부문과 렌탈사업을 물적 분할하였고 방송사업 운영을 전담한 신설법인 '현대HCN'은 KT스카이라이프에 매각되었다. 국내 유일 위성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의 성공적인 인수로 서비스 대상자 126만 명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인수를 마무리한 올해 4분기부터 상품의 다양화가 실현되며 결합 경쟁력 상승, 해지율 하락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의 핵심 사업축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는 상반기 콘텐츠 판매액 26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광고매출 90억 원을 기록하는 대성과를 거뒀다. '애로부부', '강철부대'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스카이라이프TV는 올해에만 200억 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입하며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 밝혔다.

현대HCN의 평균 근속연수는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8년 11개월이고 평균 연봉은 8,00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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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TN

YTN은 24시간 보도전문채널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해 있다. 본래 '연합TV뉴스(Yonhap Television News)였지만 현재는 연합뉴스와 무관해졌으므로 연합TV뉴스의 약칭이 아닌 YTN 그 자체이다. 운영하고 있는 채널로는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YTN', 'YTN 사이언스', 우리나라 유일의 날씨전문채널 'YTN2', 전 세계 740만 재외동포와 다문화 가족,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전 세계 한류팬을 위한 한국어 뉴스 및 정보 교양 채널 'YTN KOREAN · WORLD'가 있다. 자회사 채널로는 YTN DMB와 YTN라디오가 있다.

한편 YTN은 세종시 진출을 확정했다. YTN은 세종시와 MOU를 체결하고 세종시 국회 타운 계획이 구체화되는 시기인 2023년 이후 YTN세종센터(가칭)를 위한 세부적인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YTN의 상반기 매출은 640.59억 원, 영업이익 11.98억 원, 당기순이익 26.82억 원을 기록했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에 근하면 YTN의 평균 근속연수 16년 1개월이고 평균 연봉은 7,77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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