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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취업정보] 코로나에 일자리 질 ‘후퇴’, 청년 졸업자 절반이 ‘1년 계약직’ 취업

2022-03-23 17:10 1,637

 

 

올해 첫 직장을 가진 청년의 절반이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졸업한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질이 급격히 후퇴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청년들이 취업을 많이 하는 서비스업과 대면 직종 관련 채용이 위축된 영향이다.

 

통계청은 지난 12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사회동향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연도 기준으로 최근 3년 사이 학교를 졸업한 30세 미만 청년 가운데 졸업 전 취업한 이들을 제외하고 조사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이 졸업 후 처음으로 취업하는 일자리에서 1년 이하 계약직비율이 올해 47.1%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2020년 41.9%에 비해 큰 폭(5.2%p)으로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0년 고용시장에서도 청년층의 타격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2020년 3월 중장년층 고용이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하는 동안 청년층은 1.2%p 하락했다. 코로나19 이전 2년여 간 하락 추세를 보였던 중장년층의 고용률과 달리 2018년 이후 점진적 개선 추세를 보였던 청년층 고용률 하락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난 셈이다.

 

특히 코로나발 고용률 감소는 남성은 전문대졸 이상, 여성은 고졸 이하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보고서를 보면, 졸업 직후 전문대 이상 졸업자 남성의 지난해 2차 유행기(8~9월) 고용률은 전년 동기보다 12.1%p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 직후 고졸 이하 여성의 경우 지난해 1차 유행기(3~4월)에 14.4%p, 2020년 10~11월에는 14.9%p 크게 위축됐다.

 

전공별로도 격차를 보면 예술, 인문, 사회과학과 언론정보학, 정보통신 기술 전공 졸업자들의 감소세가 컸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크게 증가해 졸업 직후 전문대 이상 남성의 경우 증가세가 10%p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상당 수가 취업하거나 구직활동을 거쳐 노동시장에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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