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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말 잘하는 법 엘리베이터 피치를 아시나요?

2022-07-18 09:00 6,381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아시나요?

 

엘리베이터 피치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만큼 짧은 시간(약 30~50초) 내에 중요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하여 설명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로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자에게, 승인 또는 보고를 하기 위해 결정권자에게 이용합니다.

 

엘리베이터 피치는 사업가나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재직자는 물론 구직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능력, 기술인데요.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책에서도 그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엘리베이터 피치를 알아 두라

 

여러분이 복도에서 상사의 상사와 마주쳤을 때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무슨 계획이 있느냐고 물어본다고 가정해보자. CEO가 되는 거라고 쳐보자. 여러분은 그 계획에 대해 뭐라고 말할 것인가? 이것은 수사적인 질문이 아니다. 지금 당장 그 방법을 생각하고 큰 소리로 말해보라. 망설일 것 없다. 여러분에게는 30초의 시간이 있으니까.

 

 

<중략>
구직자들도 엘리베이터 피치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이력서를 압축한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객과 회사에 이익을 주는 일로써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앞으로 하게 될 일의 영향력을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두드러지게 보여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것 중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206p /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앨런 이글 / 김영사>

 

 

엘리베이터 피치를 할 때의 목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인데요. 짧은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이 결정을 하게 하거나 나에게 호감을 갖게 하여 그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지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 잘하는 법을 터득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엘리베이터 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습이 필요한데요.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번 해보시면 잘 아실 텐데요. 내 머릿속에 있는 말을 짧은 시간에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한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요점을 빗나가거나 장황해지거나 횡설수설하기가 일 수이지요. 그래서 말 잘하는 법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그 연습이란 것이 단순히 외우기 만을 잘해야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상대방을 설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사람의 '확신'인데요. 그 '확신'이라는 것이 단순히 잘 외워서 말하는 것, 말을 잘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말에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기 위해서 평상시 생각과 행동을 말과 일치하게 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다르게 생각하면서 잘 보이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하는 말, 성공할 자신도 없으면서 할 수 있다고 하는 말에는 확신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나도 확신이 안 서는 제안을 상대방이 받아줄까요?

 

그렇기에 평소에 해당 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공부 학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하면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는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설득력 있게 말을 하는 방법을 말이죠. 시선처리, 목소리 톤, 빠르기, 몸짓 등 행동이나 단어, 문구 선택 등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생각을 말로 잘 전달할 수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피치를 어떨 때 사용하나요?

 

또 그 기회라는 것이 구직자에게 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을 보러 간 A군이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10층 면접장까지 올라가는데요. 함께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담당자의 상사가 '오늘 면접이 14시인가요?'라고 물었고 담당자는 '그렇습니다. 14시에 소회의실에서 실시 예정입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그때 A군은 어떻게 했을까요?'안녕하십니까! 이번에 ㅇㅇ부서에 지원한 ㅇㅇㅇ입니다~'라며 준비된 엘리베이터 피치를 합니다. 연습한 대로 신뢰감 있게 확신에 찬 모습으로 말입니다.

 

그 상사의 입장에서 '저 사람 뭐야?', '왜 이렇게 오버해?'라고 생각할 거 같은 가요? 당신이 만약에 그 상사의 입장이라면 말이에요.

 

게다가 그 상사가 면접관이라면 실제 면접을 진행할 때 분위기는 어떨까요?

 

아니면 그 상사가 면접관의 상사라면 어떨까요?

 

이렇듯 엘리베이터 피치를 연습하라는 것은 단순히 면접 때 사용을 하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면접장 내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요. 입사 후에도 엘리베이터 피치는 고객을 만나서 사용할 수도 있고, 상사에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업무를 떠나 개인적으로 대인관계, 인맥을 만들고 유지할 때도 필요한 능력, 기술입니다. 그러므로 말 잘하는 법을 터득하여 중요한 순간에 멋지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구직자들도 엘리베이터 피치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이력서를 압축한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객과 회사에 이익을 주는 일로써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앞으로 하게 될 일의 영향력을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두드러지게 보여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것 중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206p /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앨런 이글 / 김영사>

 

 

 

 

필자 ㅣ최현길 



필자 약력
(현) 데이토즈
    - 조직문화개선 컨설턴트
    -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현) 인천SOS랩 시민연구원
(전) 한국EAP협회 팀장
(전) 중소기업 인사총무팀 과장
- 브런치: https://brunch.co.kr/@hkhk2204

 

‘직장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시리즈는 매주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임동규 에디터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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