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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팁

[원하는 삶을 위한 취업전략] 부지런히 움직여라!

2023-01-13 09:00 4,288

 

 

부지런히 움직여라! 채용 박람회 방문하기~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기회가 온다!”

 

 

현장형 인재가 되기 위해, 집에서 PC만 바라보고 있다면, 더 부지런한 다른 지원자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PC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저녁 시간을 활용한다면, 활동량을 발휘해야 하는 오전, 오후 시간에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보자!!

 

 

채용 설명회에서 기회를 잡아라!

 

 

온라인에서만 기웃거리는 것이 아닌, 이제 현장에서 기업의 이야기를 듣도록 하자.

공채 시즌이 되면, 기업들은 채용설명회를 주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주로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추어 진행한다.

 

훌륭한 인재를 얻기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입사에 도움이 되는 특급 노하우도 전달한다. 이때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의 장점들을 소개하며 좋은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학생들에게 “반드시 채용 설명회에 참석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때로는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 중 서류 전형 면제 등의 엄청난 혜택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채용 설명회 참석은 이제 필수 코스이다.

 

더 이상 시간이 없어서라며 인터넷으로 영상을 보거나 후기를 접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것은 쓰레기통에 버려버려라. 직접 현장의 온도를 느끼고, 인사 담당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눠보아야 한다.

 

이제 자신이 움직이는 만큼 얻어갈 수 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참석 시에는 동네 마실 나가 듯이 한번 둘러나 보지 뭐!의 식이 아니라, 매의 눈을 장착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여 필요한 정보를 ‘GET’하라!

 

 

☞ 필요한 정보 쏙!쏙! GET하기!

 

 

시작 보다 일찍 도착! 종료보다 늦게 퇴장!

채용 설명회가 시작되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 가능하면 인사담당자의 시선이 닿을 수 있는 앞쪽에 자리를 잡도록 해라.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몰려 인사 담당자에게 제대로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명회 시작 전 대기 중인 인사 담당자을 찾아가 질문을 건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설명회가 끝난 뒤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 등의 선물 증정 이벤트도 즐기며, 끝까지 남아 있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의 기회를 얻도록 해보자.

 

기업이 말하는 ‘진짜 인재상’ 찾기

 

 

채용 설명회에서 CEO가 자주 사용하거나, 인사담당자의 말 속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강조하는 ‘그 기업만의 인재상’을 찾자. 기업의 인재상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인재상이 필요한 것이다. 채용 설명회에서 기업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 온라인에서는 접할 수 없는 그들만이 사용하는 핵심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얻은 진짜 인재상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적극 활용해 보라! 인재상에 대한 정보는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으로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적합한 인재상이 무엇인가’이지만, 온라인에 보여지는 겉핥기가 아닌, 우린 실제, ‘리얼(REAL)’이 필요한 것임을 기억하자.

 

 

채용 프로세스 변화 확인

 

예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가 시즌마다 달라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채용설명회 현장이다. 현장에서 직접 인사담당자에게 서류작성 방법, 서류심사 패턴, 인적성이나 특별한 방식의 면접 유형 등 지난 시즌과 달라진 채용 프로세스의 변화가 있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체크해 보아야 한다. 입사에 도움이 되는 ‘스펙 기입 부분은 삭제하고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 ‘서류 전형으로 3배수 뽑아 인적성 시험 직후 면접 진행 예정’ 등의 꿀 팁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특히 학교별 채용설명회에는 해당 학교를 졸업한 선배 사원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가능한 많은 부분을 오픈 해 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으니, 설명회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자.

 

 

‘나’를 기억시키기 위한 질문 준비

 

어느 자리에서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은 기억되기 마련이다. 채용 설명회 현장에서도 인사담당자들의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준비된 지원자이다.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는 인사담당자들은 주로 서류심사나 면접과정을 진행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들과의 시간은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그렇다면 ‘나’의 존재감을 긍정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지원하는 회사가 최근 관심 갖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과 방향에 대하여 미리 공부하고, 인사 담당자에게 그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 묻도록 하자. 인사담당자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이름을 묻게 될 것이다. 사람 간에도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지원하는 기업이 산업에서 겪고 있는 시장 상황 및 환경에 대해 연구하고 그에 기반을 둔 인재상을 이해하고 있다면 인사담당자는 당신을 반드시 기억할 수밖에 없다.

 

 

인사 담당자의 명함 받기

 

채용 설명회 이후 간단한 메일을 보내 당신의 적극성과 회사에 대한 애정도를 보여주자. 현장에서 대화를 나눈 인사담당자의 연락처, 메일 주소를 받아, 감사인사와 함께 추가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질문하자. 단, 이때 메일은 짧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으며, 인사 담당자가 본인을 떠올릴 수 있는 힌트를 함께 넣어야 한다. ‘얼마 전 채용설명회에서 인사 드린 OOO입니다’가 아닌, ‘O월 O일 OO대학교 채용설명회에서 A그룹이 현재 진행 중인 개발자 채용에 대해 질문 드렸던 OOO 지원자입니다’ 처럼 구체적으로 말이다. 의외로 채용 설명회 이후, 추가로 메일을 보내거나 연락을 하는 지원자들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나를 한 번 더 기억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취업 박람회 방문하기

 

채용 시즌이 되면 학교로 찾아오는 채용 설명회뿐만 아니라, 지역별 주요 센터에서는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취업 박람회는 한 기업이 아닌, 여러 기업들이 각 부스에서 회사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해 준다. 채용설명회와는 조금 다르게 다양한 기업들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에도 취업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 사전 조사가 필요하며, 그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방문할 기업을 LIST UP 하자.

 

시간을 여유롭게 생각하고 간다고 하더라도 많은 지원자들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내가 꼭 방문해야 할 기업들을 사전에 체크하고 그들의 부스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자. 중요한 기업들 순으로 리스트업을 한 후, 동선을 그려보도록 한다. 아마 내가 리스트업 한 기업이 다른 지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옵션도 준비하도록 하자. A기업 이후 B기업을 가려고 하였으나, B기업의 대기자가 너무 많을 경우, 그 다음으로 만나고 와도 되는 기업들의 순서를 잡아 두라는 것이다.

 

그래야 시간 내에 원하는 기업들을 다 만나고 올 수 있다.

 

 

기업별 질문 리스트를 만들자.

 

1순위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있겠지만, 여러 기업들을 만나면서 그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기업별 특성과 채용예정인 질문들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질문들을 준비하도록 하자.

 

취업 박람회에서는 여러 기업들을 만나야 한다는 시간적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핵심 질문들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채용 프로세스, 채용 시 또는 지원 시 중요한 사항, 인재상 등 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하자.

 

 

서류전형을 준비하자

 

취업 박람회에서 직접 서류접수를 받는 기업들도 있다. 직접 박람회에 참석하여 지원하는 경우는 그만큼 열정과 관심에 대한 적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전에 채용 설명회 또는 접할 수 있었던 소식들을 토대로 작성하되 여 준비해 가도록 하며, 실제 온라인 지원하듯이 신중하게 작성하고 검토하여 준비하도록 하자. 현장에서 인사담당자와 면담 후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때 참고할 수 있는 데에도 꼭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기회를 준비 없이 갔다가 놓치게 된다면 그날은 아마 밤잠 설치며 뜬 눈으로 밤을 세울 것 같지 않은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여기서 한 번 더 명심하자.

 

 

방문 후 기업별 정리는 필수

 

취업 박람회에서 얻어 온 정보들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혹은 근처 카페에 들러서 현장감 있게 정리하도록 하자. 시간이 흐를수록 느낌과 기억력은 흐려지게 마련이다. 생생하게 뇌가 기억하고 있는 신선한 정보들을 기업별로 정리하고,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서류 또는 면접 시 참고하기에 좋은 내용들을 간추려 보도록 하자. 바로 정리하게 되면 그 기억력이 배가 되어 실제 전형에서 긴장한 상태라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나오게 되어 있다. 취업 박람회, 채용 설명회 일정 및 소식은 각종 취업포털과 학교 내 취업지원센터, 사보, 게시판 등에서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찾아 다니도록 하자. SNS는 당연히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될 수 있으니 아직도 SNS계정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바로 인터넷 접속하여 활성화하자.

 

 

취업지원센터는 든든한 지원자

 

취업지원센터는 취업 준비생들이 보다 쉽게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대학교 내에는 모두 배치되어 있고, 요즘은 학교 외에도 사설센터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많이 마련되어 있다. 취업 준비생들은 센터를 통해 채용정보는 물론이고, 각종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생 상담 및 멘토링을 지원하여 개인별로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 추천하는 현장실습 또는 대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기업, 직무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받을 수 있고, 활동 결과는 모두 취업 지원 시 혜택으로 적용될 수 있다.

 

 

취업 포털 접속!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에 맞추어 정보량도 급속도로 많아지고, 그에 따라 채용 시장에서의 관련 웹사이트들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인지도가 있는 취업포털들도 새롭게 리뉴얼을 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더 신선하고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취업 포털에서 소개되는 채용시장의 뉴스들과 인사 담당자 및 취업 준비생들의 현장감 있는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접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해보자. 최근 한 취업 포털에서는 이력서 사진 콘테스트 진행, 서류 첨삭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이 직접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즐거운 참여도 하면서 취업 준비 기간을 즐기는 것도 긍정적인 결과에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 공모전 및 대외활동에 대한 정보도 얻고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분야에 도전한다면 추후 면접에서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취업 관련 커뮤니티 활동

 

요즘은 “인맥이 답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소식통은 주변인을 통해 더 빠르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혼자서 인터넷 세상과 책을 보면서 집중하여 독학해서 취업에 성공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과거에 시험공부를 통해서 합격 여부가 가려지는 경우라면은 가능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서는 절대로 취업에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다.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고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도 주고 받으면서 win-win 전략으로 준비해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학교 친구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기 위해서 온라인 상에는 취업 관련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취업 커뮤니티에서 제공해 주는 정보 및 서비스는 일반 취업포털에 상응할 만큼 혹은 더 실질적인 내용이 공유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티 내에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여 지원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함께 하며 발전적인 인맥을 만들어 나가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 아직 혼자서 독수공방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용기를 내어 커뮤니티에 접속하여 활동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오프라인 모임이 낯설고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에서라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명 ‘~카더라’ 통신에 따른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취업 준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한 곳에서만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 후 비교 분석하는 노력은 기본적으로 해야 겠다.

 

 

필자 ㅣ하지은 

필자 약력
- 비커넥티드 대표, 컬러성격유형분석, 퍼스널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 용인예술과학 대학교 겸임교수
- 브런치: https://brunch.co.kr/@hje3884#works
- 출간 : <성과로 이어지는 일습관> 저자

 

 

‘원하는 삶을 위한 취업전략’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임동규 에디터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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