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테스트로 내게 맞는 직무 · 회사 찾기 가능?!

최근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중기 신입 직원의 조기 퇴사율이 평균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5명 중 1명이 힘든 취업과정을 거쳐 입사한 회사에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퇴사한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조기 퇴사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퇴사를 결심했다’는 의견이 응답률 41.4%로 높게 나타났다. 열심히 취업 준비를 했지만 정작 나의 적성에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만일 본인에게 맞는 직무, 회사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싶다면 잡코리아, GS리테일,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테스트를 이용해 보자. 2~3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지만 정확도가 꽤 높아 본인의 업무 성향 및 강점 파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잡코리아 'MICT' 테스트

▲ GS리테일 'GSTI' 검사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한 채용설명회 자리에서 GSTI 검사를 처음 선보였다. GSTI는 GS리테일이 만든 직장 버전의 MBTI라고 할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지원자들은 ‘나는 어떤 유형의 업무 스타일일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문항은 총 12개로, 테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업무 처리시 발현할 수 있는 본인의 강점과 보완하면 좋을 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또 테스트 결과와 함께 GS리테일이 추구하는 가치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지원자들에게 본인이 GS리테일에 적합한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