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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외식 업계 자기소개서 작성법 & 자소서 기출문제

2015-12-09 11:20 9,393

자소서는커녕 SNS 근황도 못 써서 걱정인 당신, 면접장에 들어가면 정전도 아닌데 깜깜한 당신, 아주 잘 찾아왔다.

잡코리아 취업 컨설턴트가 식음료/외식업계의 취업 성공 비기를 전수한다.

 

식음료/외식 분야 자기소개 작성법

 

자기소개서는 채용 과정의 시작이자 면접의 초석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한다는 것은 채용 전 과정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자기소개서 항목에 뒷걸음치지 말고 질문보다 더 까다롭게 자신의 직무역량을 파헤쳐 질문의 의도에 맞게 작성하도록 하자.

 

0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은 작성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간단명료하게 ‘입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 제시된 모든 항목은 회사 또는 직무(직무적성)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당신의 성격은? 인생의 목적은? 가장 성공적으로 일을 완수했던 경험은?’ 등의 질문에 회사 또는 직무와 전혀 무관한 성격이나 인생 계획을 늘어놓는다면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작성했다고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생활신조 같은 기본 항목도 결국은 회사 또는 직무로 연결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02 기승전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는 여러 항목으로 나누어 답변을 작성해야 하지만 결국 ‘희망 직무로의 입사’라는 하나의 결과로 귀결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무 분석을 통한 개요를 작성해보는 것이다. 직무 분석을 통해 선정된 소재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궁극적인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전 직무 분석을 통해 직무역량을 자격증, 유관 경력 등 실제적 역량인 ‘전문성’ 또는 자질과 적성인 ‘직무적성’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자. 직무 강점과 같은 업무 수행 역량 질문에는 ‘전문성’을, 인성 및 가치관에 관련 질문에는 ‘직무적성’을 연결하여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03 실무 경험은 언제나 옳다!

롯데의 스펙터클 전형, 현대백화점의 스펙타파 전형, KT의 스타 오디션은 No-Spec 전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스펙보다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기업의 행보가 엿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무 경험이라 해서 반드시 관련 업종에서의 경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습, 아르바이트, 인턴 등의 활동을 총망라하여 희망 직무와 관련된 연결점을 찾아 해당 업무 및 업무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04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인사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춰라!

자기소개서는 지원자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철저히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작성해야 한다. 인사담당자가 채용의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사담당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지원자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십, 열정, 도전 정신, 팀워크 등 자기소개서의 단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할 때 누구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내용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인사담당자라면, 기업이라면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기업의 입장에서 해당 역량의 의미는 무엇일까?”라고 되물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과를 올렸던 경험”이라는 질문에 지원자의 입장에서 답을 작성한다면 일반적인 리더십의 사전적 정의에 입각하여 “팀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팀원들과 일을 잘 완수했다”는 식으로 글을 마무리할 것이다. 내용만 본다면 크게 틀리지 않지만 그 질문을 통해 기업이 알고자 한 것을 확실하게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사담당자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반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작성한다면, 기업에서 원하는 리더십이란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인적/물적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성과를 달성하는 능력’이라는 정의를 투영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다면, 팀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여 목표를 확실히 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신과 팀 구성원 모두를 효율적으로 이끌었다는 맥락의 글이 될 것이다. 

 

05 직무 로드맵과 직무 비전 - 입사 후 포부

취업준비생들이 작성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항목이 입사 후 포부이다. 실제로 컨설턴트들도 “대체 입사 후 포부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과연 입사 후 포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일까? 입사 후 포부는 직무에 대한 목적의식과 직무 이해도를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려는 항목이다. 따라서 입사 후 포부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빨리 적응한 후, 선배들의 노하우를 익히고 외국어 공부와 관련 자격증 준비를 하겠습니다”처럼 전 직무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희망직무의 단계별 직무와 요구 역량이 무엇인지 우선 파악해야 한다. 취업준비생으로서 희망기업의 희망 직무에 채용되기 위해 전공 공부에 매진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외 활동을 하며 역량을 함양했던 것처럼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단계별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구조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희망 직무의 상급 단계별 직무 분석이다. 직무 분석을 통해 단계별 목표와 이행 방안이 정리되었다면 이것이 직무 로드맵이 되는 것이고 그 궁극적인 목표가 직무 비전이 되는 것이다. 일부 기업의 경우 홈페이지에 해당 직무 종사자의 하루, 또는 해당 직무 종사자와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있으며, 잡코리아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직무 인터뷰(http://www.jobkorea.co.kr/starter/Interview)를 제공하고 있다. 또는 관련 종사자를 직접 인터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희망 직무의 상급 단계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구체성을 살려 작성하면 된다.

 

 

적합한 실무 경험 사례 작성 방법

 

‘현장형’ 인재가 중요시되는 만큼 실무 경험은 채용에 있어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지원 기업의 홈페이지에 제시된 직무 소개 페이지를 펼쳐놓고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과 연결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찾아보자. 만약 지원 기업에서 직무 소개를 제시하지 않았다면 동종업계의 대기업 홈페이지 내 직무 소개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CJ의 경우 CJ 채용 홈페이지RETURNSHIP에서 계열사별 직무 소개와 각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적절한 사례 중 성과를 중심으로 제시하여 자신의 실무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다.

 

식음료 외식 분야 자기소개서 기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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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외식 분야 합격 자소서!

 

 

 

 [비비고에서 맛본 CJ제일제당의 꿈]

 

이마트 가전 매장부터 마트 매니저까지 다양한 영업 직무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영업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주는 것을 깨닫고, 영업 직무에서 일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 학술포럼에 통역으로 참가했습니다. 점심식사 장소를 고민하던 중,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비비고 자카르타점’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본 경험이 없어 걱정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맛본 비빔밥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간 포럼 관계자들도 만족해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그 뒤, CJ제일제당에 꾸준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에서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와 ’CJ 핀나‘와 같은 한국 식품 문화로 한류를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1위의 종합식품기업’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려는 혁신적인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영업 전문가의 꿈을 이룰 곳은 CJ제일제당이라 생각했습니다. 

 

영업은 실제 판매 활동뿐 아니라 영업 계획 수립, 매출 목표 관리, 실적관리, 고객관리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수반한다. 이마트 가전매장, 마트 매니저 등을 통해 상품판매 이외에 영업 직무에서 하는 어떤 일을 경험했는지를 추가 작성하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고객 감동을 주는 남자]

Food Sales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저의 강점은 ‘서비스 차별화’입니다. ‘창조마트’ 매니저 근무 중, 수박 프로모션을 할 때였습니다. 한 고객님이 1/3이나 먹은 수박이 맛이 없다며 환불을 요청하셨습니다. 동료들은 1/3이나 먹은 수박을 어떻게 환불해드리냐며 난감해했습니다.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고객님께 다가가 수박 맛을 본 뒤 “고객님, 수박이 맛이 없네요. 정말 죄송합니다”며 정중한 사과와 함께 환불해드렸습니다. 그 뒤 그 고객님은 저희 마트가 정말 친절하다며, 다른 고객님들에게 입소문을 내주시는 마트 최고의 단골 고객이 되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감동은 상품의 가치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입사 후,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는 ‘OnlyOne’서비스로 CJ제일제당의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습니다.

 

회사의 환불 정책을 고려하면서도, 고객의 불만 사항을 최대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모습이 드러나게끔 작성해보자.

 

 

[도전의 시작은 열정이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탐방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도전한 끝에 2전 3기만에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에서 동상을 받았습니다. 주관사인 ‘잡코리아’에 맞춰 일자리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고민했습니다. 신문을 읽던 중, 은퇴자 김씨가 은퇴 이후에 도시락 배달을 하는 것을 후회한다는 기사를 보고 “50대, 60대 은퇴자들을 위한 일자리는 무엇이 있을까?” 를 생각했습니다. 유럽의 사회적 기업에서 은퇴자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구직자들에게 판매하는 신개념 시스템 ‘노하우 마트’란 아이디어를 고안했습니다. 그 결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유럽 기업 탐방을 떠났습니다.

 

[1% 변화가 100% 팀을 바꾼다]

탐방 중 내린 폭설 때문에 생긴 부상과 팀원들 간의 불화로 팀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팀장으로서 매일 팀 회의를 열어 팀원별로 개별 면담을 하고, 이를 녹음하여 다른 팀원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직접 하기 힘든 말을 전달 방법의 전환으로 쉽게 전달함으로써, 팀원들 간의 소통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탐방 여정을 촬영한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 팀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팀원들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합하면서 다시 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팀원들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탐방 활동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유럽 기업 탐방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탐방이 끝난 후, 전문직 은퇴자들의 능력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수익창출 모델로 창업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20대만을 위한 취업 문제에 고정관념을 깬 창의적인 아이템’이라는 찬사와 함께 동상을 받았습니다. 입사 후,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동료들과 협업하여 조직에 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영업 직무는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고객을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 능력이 필요하다. 직무에 필요한 역량인 대인관계 능력 중 의사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드러나는 소재를 잘 선정하였다.

 

CJ제일제당의 기업 분석을 이용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최근 ‘쿡방’의 인기와 더불어 직접 요리를 해먹는 고객이 늘고, 이에 따라 조

미료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업계의 동향과 사업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인사담당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햇반 영업총괄 백화점팀 ]

신입사원 ???입니다. 저의 일은 ‘햇반’이 백화점에서 고객에 눈에 잘 띄게 진열하고, 재고가 충분한지 관리하는 것입니다. 오전 근무는 오늘 하루의 일정 점검을 시작으로 거래처 주문 확인, 판촉물 배송을 확인합니다. 오후 근무는 담당하는 백화점을 방문하여 ‘햇반’의 진열을 점검하고 매출 실적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요즘 ‘오뚜기밥’이 저렴한 가격으로 매출이 오른다는 소식에 어떤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좋을지 의견도 주고받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전남 지역 매출 증가에 앞장서겠습니다. Food Sales는 단순 영업뿐만 아니라 고객사와 협업이 중요하므로 기획력, 협상력을 갖춘 종합적인 인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선배님들과 교류하고, 식품산업의 실무 지식을 키우겠습니다. 또한,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니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고객의 Needs를 파악하여 요청하기 전에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CJ제일제당’과 함께 새로운 식품문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식품업계 동향, 기업 HOT 이슈를 이용해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보자. 특히 2번 항목에서 ‘창의성’을 어필했으니 창의성을 강점에둔 영업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어,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급성장,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브런치 문화를 어떻게 매출과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영업 마케팅 방안을 제안해보자. 이를 통해 지원자의 창의성을 어떻게 회사발전에 기여할지를 보여줄 수 있다.

 

 

정주희 기자 jjh@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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